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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

삼성역 팀호완 솔직후기...

by kongstory 2022. 10. 2.

 

 

 

 

 

결론부터 말해볼까

음.......

중국 베트남 태국음식들

가리지 않고 다 잘먹고 좋아해서..

굉장히 굉장히 기대했는데,

안타깝게도 내 입맛은 아니었다..

 

홍콩음식은 나랑 안맞나보다..를

깨닫고 온 곳이다..

딘타이펑이나 갈걸....싶었던..

 

딤섬은 가격에 비해 맛이 쏘쏘하고

다른데에 비해서도 특별하다고 느끼지 못함.

모닝글로리와 사천식비빔면은 ....

내 입맛엔 으음....

 

딤섬보다도 사실 모닝글로리가

너무너무 먹고싶어서 간 것도 있는데

여기 모닝글로리는 내가 아는

그 소스가 아니었다.

쌀밥이 없는 이유가 있었어..

 

 

두유피롤!

두유피춘권?

그거 하나는 진짜 맛있었다.

 

맥주도 스텔라 330인데

8000원..강남 물가 와..

 

 

 

 

평일 오후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갈 때쯤 되서 가니

두팀이 대기중이고..

내뒤로도 20분정도의 시간 동안

쭈욱 길게 줄을 섰다.

매장이 꽤 커서 너무 일찍 와서

안기다려도 될듯.

 

먹고 나올때는 계산대 앞 대기좌석에

사람들이 잔뜩 대기하고 있었다.

 

 

 

 

 

 

메뉴판을 보고 아래와 같이 주문

남편이랑 둘이 방문.

 

딤섬 3개에 6.5 ~ 9.0 까지

비싼 가격이다...

양은 그렇게 많지 않다.

작은 그릇에 나온다.

 

 

 

 

 

많이 시킨 것 같지만 많지 않다

먹어보고 맛있으면 딤섬도

더 추가주문하려고 하나씩 시켰는데

재주문은 없었다..

 

분명 먹기는 했는데..배가 부르진 않고..

그렇다고 고프진 않고..

맛있는 걸 양적게 먹은 게 아니라

맛없는 걸 비싸고 양적게 먹은 그 기분이란

-_-

 

집에와서 컵라면으로 개운하게

마무리를 했다 ㅋㅋ

 

6만원어치 요리를 먹었는데

열라면 컵라면이 훨~씬 맛있어서

현타가 왔다...

역시 라면이 최고인가 헤헿

 

리뷰도 진짜 좋고

다들 맛있다고 해서

진짜진짜 기대했는데

어찌 우리 부부 입에는

맞지 않는 것이냐...

또륵

 

 

 

 

 

 

 

얘는 내취향은 아닐 것 같았지만

워낙 인기메뉴라길래 주문해봤는데

역시나였다

그래도 사천식 완탕 비빔면에 나오는

비빔면보다는 나았음..

 

 

 

 

 

부채교

 

안에 야채가 조금 질기고

음..그냥 그랬다

 

 

 

 

하가우

 

그냥 새우딤섬 맛

모두가 아는 새우딤섬 맛

 

 

 

기대했던 모닝글로리

당연히 베트남 태국이랑은

요리법이 다르?겠지만...

 

생긴게 비슷해서 맛도 비슷할거라

기대했던 건 큰 오산이었다.

 

180도 다른 맛

달면서 알 수 없는 맛에

걸쭉한 소스

(홍콩 안가봐서 홍콩맛 모르나봄ㅠㅠ)

 

 

소스 위에 모닝글로리 살짝 데쳐서

얹어 놓은 듯 소스가 베어있지 않다.

 

그리고 모닝글로리가 너무 크고 억센데

크게 잘려있어서 먹기도 힘들었다.

결국 가위달라고해서 잘라서 먹다가

남김..

 

 

모닝글로리는 베트남이나 태국가서 

먹는걸로...

짭쪼롬하고 아삭아삭 부드러운 모닝글로리에

쌀밥만 있으면

밥 두공기도 거뜬했는데..

 

 

 

 

 

 

 

그리고 문제의

사천식 완탕 비빔면....

완탕은 맛있다. 그냥 고기만두임.

 

저 완탕 소스도 맛잇진 않지만

그리 나쁘지는 않았다.

 

하지만 비빔면 무슨일이야...

완탕에 부어져 있는 소스에

버무려놓은 거 아닌가?

뭔가를 뿌렸나?

 

중국 태국 베트남 향신료

절대 강자인 나인데

이건 .. 도저히 먹을 수가 없었다

 

고수향말고 뭔가...뭔가..

이것이 홍콩의 향인가 ㅠㅠㅠ

 

비빔면은 한입먹고 도저히 못먹겠어서

젓가락을 내려놓았음..

남편은 나보다는 괜찮다고 했지만

결국 남김..

 

 

 

샤오마이

 

그냥 샤오마이 맛

기대했는데 그닥 다른데보다 더 맛있거나,

더 특별한 게 없어서 조금 실망스러웠던..

 

 

 

 

 

그리고 두유피롤!!

이게 가장 맛있었다.

다음에 가면 이거랑 맥주만 시켜서

먹을거임

 

하지만 다시 가는 일은 없겠지...

 

 

딘타이펑 가서 샤오롱바오랑

게살볶음밥이나 먹을걸...

아님 하이디라오 가서 훠궈나 실컷 먹을걸

하는 생각들이

머리를 스치는 ..식사였다..

 

기대했던 팀호완...

한번 가본걸로 족하다!!

홍콩은 안가도 될 것 같음 ㅎㅎㅎㅎ

 

 

 

 

 

 


 

팀호완 가기 전

정~~~~~말 오랜만에 들린

코엑스

 

예전엔 정말 자주왔는데

경기도로 이사온 후

멀어진 코엑스...

 

 

실내 데이트 하기 좋아서

좋아했던 곳인데

오랜만에 오니 설레기도 하고

넘 좋았다!!

 

 

 

 

 

베스킨 ㅋㅋㅋ 맛 먹으러

들어갔는데

매장이 너무 예쁘고 좋아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ㅋㅋ

 

 

 

케이크도 종류 진짜 다양하고

동네에 없는 것들도 있고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다음엔 이런거

먹어보고 싶..

ㅋㅋㅋ

 

 

 

아라비카 %커피가 생기고

줄을 서있다...

나도 맛보고 싶었지만

줄서기는 싫어서 그냥 왔다.

 

 

 

 

 

 팀호완은 기대보단 실망이어서

아쉽지만 코엑스 구경하고

재미있던 하루 ㅎㅎ

 

다음엔 중앙해장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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