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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캠핑

[태안 쉼이 있는 자유] 2023.01 동계캠핑, 오션뷰 2박/마트 주유소 정보

by kongstory 2023. 2. 8.

 

쉼이 있는 자유
충남 태안군 이원면 음포길 133-6
오션뷰 / A~G 총 7개 사이트 / 개별화장실 / 1박 7만원 
냉장고,전자레인지 있음 / 온수잘나옴
장작 판매(1만원 현금)
스테이인터뷰 펜션과 함께 운영(캠핑장 뒤쪽 주차장 함께 이용)
10~20분 거리에 마트/주유소 여러곳 있음

 

 

 

 

 

태안 이원면에 위치한

쉼이 있는 자유 캠핑장(D사이트) 후기

(2023년 1월 중순)

 

 

 

 

 

 


 

 

[쉼이있는 자유 캠핑장 근처 마트 정보]

 

 

 

가까운 마트로는 하나로마트 2곳이 있다

 

원북농협 본점(캠핑장에서 20분)

원북농협 이원점 (캠핑장에서 10분)

 

본점이 더 크고 고기류도 조금 더 나은듯 하다.

하지만 고기 품질이 음..쏘쏘,,

(항정, 목살, 오겹 구매- 항정은 진짜 괜찮았음)

진짜 맛있는 고기 먹고싶으면 미리 다른데서

사가는 것도 좋을듯 하다.

 

이원점은 작지만 있을 건 다 있는 마트.

 

우리는 가는길에 먼저 나오는 본점에 들려서

고기, 술, 야채 등 장을 봐서 캠핑장으로 갔고

 

다음날 등유를 사러 나오는 길에

캠장에서 가까운 이원점에서 술과 음료를 조금 구매!

 

 


 

 

[쉼이있는자유 캠핑장 근처 주유소 정보]

 

원북농협 본점 즈음부터?

캠핑장에서 20분정도 거리부터 주유소가 꽤 많다.

가는 내내 네다섯군데는 나왔는데

2023년 1월 기준 대체로 1400원이었고

한군데만 1380원인가? 그랬던 것 같다.

 

아무튼, 캠핑장 가까이에 주유소가 많아서

차로 10분이면 등유를 쉽게 구매할 수 있음

 

 

 

 

 

 

갑오징어는 맛있었고, 회는 쏘쏘

 

마트에서 산

손질된 갑오징어와 회!

캠장 가자마자 장본 것들을 냉장고에 넣고

피칭을 시작했다.

 



 

쉼이있는자유 D사이트

아무도 없어서 전세캠! 야호!

 

바람이 많이 불까 걱정했는데

피칭할 땐 바람이 거의 불지 않았고

1일차 밤에는 태풍처럼 바람이 무섭게 불었음...

2일차는 낮밤 모두 바람 한 점 없었다,,

 

 

평일임에도 펜션은 사람이 꽉 찬듯 했다.

3~4시쯤부터 펜션 입실하는 사람들 줄줄이 도착

 

저녁부터는 펜션손님들이 대체로 입실해서

밤 11시 정도까진 아이들 우당탕 뛰어다니는 소리나

(펜션쪽 이동로가 데크라서 걷고 뛰는 소리가 많이 들림)

아이들 떠드는 소리가 종종 났지만

캠장에 아무도 없던지라 덜 무섭고 신경쓰이진 않았다.

 

 

조용하고 고요하고 좋았는데

전세캠이라 그랬던 듯도 싶다.

 

소규모 캠핑장에 펜션이 붙어있어서

사람이 꽉 차면 소음이 제법 있을 것 같기도 하다.

 

 

 

 

맨 앞줄, 왼쪽부터

A B C D E

E 뒤에가 F인가..?

뒷줄 라인은 주차라인.

 

개인적으로는 C,D가 좋은 것 같다.

다만 D 사이트는 소나무 아래이므로

나무 진액 떨어지는 거 감안하고 가야함.

 

지난 가을 캠핑에서 잔뜩 뒤집어쓴 송진을

태안 바닷바람에 다 털어내고

새 송진을 살짝 뒤집어쓰고 왔다

 

그래도 겨울이라 그런지 별로 심하지 않았다.

지난 가을 캠핑에선

진짜 송진이 비처럼 하루종일 떨어졌었다🥲

 

 

 

 

 

 

개수대(냉장고 전자레인지 있음)

그리고 컨테이너로 지은 개별 화장실(샤워실)

 

개수대실? 안이 엄청 따뜻해서 좋았다!

뜨거운 물도 잘나옴.

 

냉장고는 성능이 좋은 느낌은 아니었다

뭔가 안시원한 것 같고 그리 깨끗하진 않았다.

 

 

화장실은 춥고 결로가 심했지만

개별 화장실 샤워실...진짜 편리하고 좋았다.

뜨거운 물도 진짜 잘나와서

샤워하는데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

 

휴지, 비누, 샴푸, 린스 있으나

휴지 말고는 가져간걸 사용했다.

 

캠핑장중에 휴지, 비누 없는 곳도 많은데

휴지나 비누는 좀 제공했으면 좋겠다 ㅠ

요즘 캠핑장 사용료도 비싼데

휴지 비누조차 없거나

관리 안하는 캠핑장도 넘 많다ㅠ..

 

 

 

피칭하고 부대찌개, 회 먹고 나니

해가 지기 시작 ㅎㅎ

노을 맛집이래서 기대했는데

이날은 날이 너무 흐렸다.

 

 

 

난로켜니 실내온도가..ㅋㅋㅋㅋ

하지만 10시부터 새벽 3-4시쯤까지

바람이 정말 태풍처럼 불었다.

윈디 날씨에 10시부터 바람이 많이분다고 했는데

정확했다는..!

 

잘때는 난로 조금 줄인 후

툴콘 트니 이너 안은 23-4도 정도 되었다.

 

 

 

 

 

 

캠핑 처음 시작할 때 사서

한번 쓰고 서랍에 고이 모셔뒀던

전구도 오랜만에 꺼내 달아봤다

좀 귀찮지만 예쁘긴 예쁘다ㅎㅎ

 

 

 

그리고 화력발전소 뷰

ㅋㅋㅋ

진짜 무슨 그림같은 공장 연기...

화력발전소만 없으면 만점짜리 뷰인데

조금 아쉽지만 나름대로 나쁘지 않았다.

 

 

조금 늦은 저녁으로 불닭볶음면에 항정살

진짜 핵꿀맛이었다 ㅠㅠㅠ

꿀조합.... 미쳐써..

 

 

아침으로 어묵탕 끓여서

밥이랑 ,,

역시 겨울캠핑엔 어묵탕이다 ㅠㅠ

최고의 메뉴.

 

 

 

 

전날 밤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불멍을 못했기에

오늘은 낮부터 불멍을 시작했다.

 

옆에서 갑오징어 데쳐서

남편은 청하, 나는 사이다 

크으...진짜 이것도 핵꿀맛 ㅠㅠ

 

청하 한잔 마셔봤는데

이날따라 하나도 안쓰고 뭔가

맛있게 느껴졌다

 

 

 

불멍 사진도 찍고

2차로 오겹살,,

 

 

 

바다로 내려가는 길

노을질 때 해변 산책을 하고

펜션쪽으로 돌아 나왔다.

펜션도 깨끗하고 좋아보이는데

뭔가..일본풍으로 지은 건물들이라 조금 아쉬웠다

 

 

 

펜션 숙박객들이 모두 퇴실하고

다시 우리만 남은 시간

고요하니 너무 좋았다.

캠장에 아무도 오지 말았음 하는 바램..ㅋㅋ

 


둘째날은 날씨가 좋아서

엄청난 노을을 볼 수 있었다

정말 인생노을..!!

이렇게 멋있는 노을은 정말 몇년만..

노을 맛집 인정.

 

 

 

 

전세캠인 덕분에

오랜만에 텐트 사진도 많이 남기고

조용하게 편히 쉬다 온 캠핑이었다.

다음에 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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