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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매니아인 나와
점점 매니아가 되어 가고 있는 남편
아마 블로그에
떡볶이 관련 글은
끊이지 않고 올릴 것 같다.
우리의 베스트는
1위 모떡
2위 작은공간
새로운 맛집을 찾아
전부터 궁금했던 신토불이에 다녀왔다
우리집에서 무려 한시간 반 거리...
지방 가는 거리..ㄷㄷ
주말임에도
도착하니 줄이 엄~청 길진 않았고
3-4팀 정도가 줄을 서있었다
아마 바로 맞은편에 포장 전문점이 생겨서
줄이 좀 덜하지 않을까 싶다.
다산에도 지점이 생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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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미리 주문/결제 후
테이블이 빠지면 입장!
테이블은 6개쯤? 있었던 것 같다
코로나로 거리두기 때문에 더 줄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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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가 바로 맞은편의
포장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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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서있으면서 찍어 본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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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자리에 앉고
떡볶이를 받았다!
핫도그1개 추가했음
하지만 나는 핫도그+떡볶이 조합은
잘 모르겠다 ㅋㅋㅋ
핫도그는 케찹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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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이 말랑한듯
밀떡인 듯 쌀떡인 듯 한 게
맛있었다!!
양념은 매운 걸 잘 먹는 내 입에도
꽤나 매콤했지만
음료를 찾을 정도의 매움은 아님.
맵단맵단!
너모 맛있어서 흡입을 하고
다 먹어갈때 쯤
더 시킬까 고민하는데
먹으면서 조금씩 속이 울렁거리는 느낌이
들었단.. 뭔가 단맛이 끝에 올라오면서..?
그래서 추가하지 않고 일단 나옴!
포장하려 했으나 포장도 하지 않음!
남편이 놀라서 물어본다
당연히 추가 + 포장 할거라 생각한 남편
ㅋㅋㅋㅋ 내가 추가 안한다니
놀란 남편 ㅋㅋㅋㅋㅋ
먹을수록
속이 좀 울렁거리는 것 같다고 하니
미원맛이 나는 것 같다고 했다.
미원을 넣는지 모르지만
왜인지 모르지만
내 속이 그랬다 ㅠㅠ
은근 양도 많아서 꽤 배부름 ㅋㅋ
그래서 포장도 안하고 왔는데
집에 왔는데 또 먹고 싶은거다!!
또 생각나고..
그 매콤한 양념과 쫄깃말랑한 떡
요즘은 찾아보기 어려운
동네 떡볶이 집의 떡볶이 같은 거 ㅠ
요즘 또 생각나서
미치겠다 ㅋㅋㅋ 또 먹으러 가야하나..
아무튼 매콤하고 맛있음 ㅠㅠㅠ
요즘 찾기 어려운
옛날 동네 분식집 떡볶이 스타일
중독성이 있는 것 같지만
많이 먹으면 속이 좋지 않다... 는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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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턴 순금이네 떡볶이
신토불이를 먹고
온 김에 ㅋㅋㅋㅋ 옆에
순금이 떡볶이도 많이 간다길래
와봤는데
내가 음식점의 청결도와 친절함에
굉장히 민감한 인간이라서..
가게가 그렇게 깨끗한 느낌은 아니어서
나랑은 잘 안맞았다
친절함도 그닥... ㅇㅇ
사실 깨끗해 보이지 않고
조금 불친절해서
안먹고 그냥 오고 싶었으나
온김에 먹어보자는 의지로.. ㅋㅋㅋ
깻잎을 올려주는 깻잎 떡볶이
그리고 튀김을 파는데
인당 주문을 해야한단다
배불러서 떡볶이만 먹고 가고 싶었는데
2명이면 2인분 주문해야 한다고...
그래서 떡볶이 1 + 튀김1 주문
튀김은 다시 튀겨주지 않아서
눅눅함....
떡볶이는 음
그리 맵지 않고
묽고 빨간
조금 집에서 한 느낌의? 맛이다
엄청 조미료 맛이 나진 않는데
뭐랄까 어디서 한번쯤 먹어본 맛
들어갈 때 부터 느꼈지만
나랑은 안맞는 곳이었다...
음 여기는 개인적으론
왜 유명한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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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거의 먹지 않고
남편이 열심히 먹더니
튀김때문인지
속이 더부룩하다고 ㅋㅋㅋㅋ
아메리카노로 속을 달랜 우리였다.
그래도 너무 신났던 떡볶이투어
새로운 떡볶이를 찾아 먹어보는 일도
아는 맛의 떡볶이를 먹으며 안심하고 행복해 하는 것도
둘 다 너무 즐거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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