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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g/일상47

미니멀리스트처럼 살기_#1 오래전부터 미니멀리스트처럼 살고 싶은 희망은 있었지만 그렇게 살아오지는 못했다.최근 사사키 후미오의 를 읽고본격적으로 필요 없는 물건들부터 정리해 보기로 했다.그리고 물건을 새로 살 때는 더더욱 신중해지기로 했다. 아마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물건은 옷일 것이다.옷을 잘 입지는 못하면서 옷을 좋아하고, 잘 입고 싶지만 못 입는 무한 굴레.워낙 패션감각이 없다 보니 다 기본템 같은, 비슷비슷한 무난하고 단순한 옷들만 사는데생각해 보니.. 그 비슷비슷한 무난한 것들을 왜 그렇게 많이 샀을까... 싶다... 옷, 책, 펜 순서로 많이 가지고 있는 것 같은...책, 지식욕이 많아서 책도 많고.. 그중 사놓고 못 읽은 책도 많고..캘리를 하면서 펜 욕심이 많아져서 펜도 많고.. 다행히 액세서리는 좋아하지 않아서 .. 2024. 4. 26.
양재시민의숲 벚꽃길 서울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 몇년 전까지만 해도 사람이 이렇게 많지는 않았는데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졌다.. 벚꽃시즌에만 이렇게 많을 듯ㅎㅎ 지난번 삼삼이네에 이어 추억의 연탄집도 들리고 좋은 하루였다.. ㅎㅎ 2024. 4. 23.
애착그릇? 언제부터 사용한 건지도 모르는 미피 그릇.... 아주 작아서 소스 만들 때 쓰기 좋다 계란 1개 풀거나... 진짜 오래된 건데 나 이거 왜 못버려..? 이것보다 더 좋은 거일지라도 필요 없는 것들 정리 다 했는데.. 이거 왜 못버려...? 2024. 3. 19.
정리...! 현관, 신발장, 주방 상하부장, 싱크 아래 공간, 작은방 수납선반, 그릇, 원단, 펜까지.... 정리하느라 너무 힘들었지만 깨끗해진 걸 보니 뿌듯하다. 세탁실은 가장 초기의 세팅 상태로 다시 돌아왔다... 그냥 처음부터 바꾸지 말고 둘 걸.... 아직 주방 하부장 1곳과 이동 펜트리는 정리가 안되었지만... 조만간 또 힘내서 해봐야지... 가장 힘든 건 신발장 청소, 정리였다 작은방 책들과 잡동사니도 정리를 해야 하는데. 옷도... 옷 버리는 게 제일 힘들다.... 최대한 비우고 미니멀하게 살고 싶은데 왜 아직도 이 많은 물건들을 버리지 못하고 끌어안고 있는걸까... 미니멀리스트가 되는 길은 멀고도 험하다 사람이 사는데 뭐가 이렇게 많이 필요한지........ 진짜 가성비 떨어지는 나약한 동물같으니라구... 2024. 3. 18.
좋아하는 일상_ 무라카미하루키, 커피와 초콜릿 요즘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책을 읽으며 커피와 간식을 먹는 시간이다. 보통 커피를 마시려고 내려 두고서 '잠깐 이거 하고 마셔야지!' 하면서 집안일을 하다가 커피가 다 식어버리곤 했다. (사실 마시고 나서 해도 되는데..) 커피 한 잔을 따뜻하게 오롯이 마시고 싶어서 이제는 커피 마시는 동안에는 다른 생각은 하지 않기로 했다. 머릿속에 가득한 해야 할 일은 잠시 미뤄두고 커피를 다 마시는 동안 책을 읽기로 했다. 긴 시간은 아니지만 책의 작은 챕터 정도는 읽을 수 있고 따뜻한 커피를 온전하게 다 마실 수 있는 시간. 완전한 여유다. 그리고 '책을 많이 읽어야지'하는 의무감이 한번에 사라졌다. 매일 커피 한 잔은 마시니까, 그 시간에 자연스럽게 책을 읽게 된다. 책과 커피에 집중하는 시간, 하루 중에서 가.. 2024. 3. 9.
락랜드 , 엠브로돈까스, 청계천 빛초롱 축제 2023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딱히 계획이 없던 우리🤔 가보고 싶었으나 미뤄왔던 곳들에 방문해보기로 했다. 멀고 먼 강북으로..고고 ㅋㅋ 수유라니... 진짜 미쳤다 너무 멀다...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 예전에 지인을 만나러 수유쪽에 몇 번 갔었는데 그 때 도대체 어떻게 갔었나...싶다.. 이 먼 곳을..몇번이나... 휴 너무 지치고 힘들었음 ㅠㅠ 진짜 힘들어서 정신을 못차릴때쯤 도착한 수유역... 우리 동네에도 하나 생겼으면 싶은 락랜드 스프레이월이 있는게 부럽다. 크게 리치 타는 문제가 없어서 좋았다. 하지만 너무 너무 너무 멀어서 다시는 못올 것 같음 ㅠㅠ 수유 사람들 좋겠다 락랜드 있어서.. 쫄면 7000원 엠브로 왕돈까스 13,500원 가보고 싶던 엠브로 돈까스 돈까스도 쫄면도 맛있고 양도 .. 2024. 2. 14.
2024. 1월의 구매 - 책, 키보드 나의 구매 사랑의 기술_에리히 프롬 당신이 옳다_정혜신 올해는 책을 최대한 아예 안사고 도서관에서 무조건 빌려봐야지...!!! 하고 예약을 걸었는데 예약 거는 책마다 사람들이 도무지 반납을 안한다 몇일, 일주일이 지나도....ㅡㅡ 결국 구매한 두 권 ㅠㅠ 그래도 집 근처에 새로운 도서관이 생겨서 좋다. 걸어서 한 번 가봐야겠다! 츤츤의 구매 레오폴드 저소음 적축 키보드 코랄 블루 컬러가 너무 예쁘네...!!! 원래 쓰던 키보드가 굉장히 쾅쾅 소리나는 건데 이거 산다는거 취소시켰다가 걍 사라고 했다...흡 근데 기존 키보드보다 컬러랑 타자감은 내 마음에 더 드네.. ㅋㅋㅋㅋㅋㅋ 2024. 2. 7.
2023년 김장... 엄마..ㅠㅠ 매년 엄마의 주도 하에 김장을 같이 해왔다. 김장을 하기로 날짜를 잡아뒀는데 일주일 전에 갑자기 엄마가 김치를 갖다주러 온단다......응? 엄마랑 아빠랑 몰래 둘이서 다 했다고... ㅠㅠㅠㅠ 우리가 가지러 간다고 해도... 차막혀서 네시간을 달려 여기까지 온 엄마아빠.. ㅠㅠㅠㅠ 우리 집에 없으면 어쩔려고 했냐 했더니 문앞에 두고 가면 되지 뭘 이러는데..ㅜㅜ 일주일 전엔 알타리가 택배로 오더니 .. 엄마아빠 둘이서 바쁜 와중에 힘들게 했을 생각을 하니 맘이 아픔..ㅠㅠ 한달 내내 짬날때마다 김치만 담갔을 엄마다.... 휴.. 한통은 빨리 익히려고 따뜻한 바닥에 놓고 두 통은 하루 뒤에 김냉에 바로 넣었다. 알타리, 김장김치, 백김치까지 .. 엄마.. 나중에 나도 김치 담을 수 있을까? ㅠㅠ.. 엄마 .. 2023. 11. 30.
살까? 말까? 유니클로 라운드 미니 숄더백 .. 장바구니에만 담아두고 결제는 안하는 중... ㅋㅋㅋㅋㅋ.... 아마 사지 않겠지만 어떤 외국인 남자분이 내츄럴 색상 매고 가는 거 봤는데 너모 예뻤따...하 가지고 있는 조이그라이슨 가방도 브라운 컬러 사고싶은데 참는중.... 사지마 사지말라구 가방 많잖아..? 2023. 8. 30.
우천 취소 음.. 한 8년? 만에 엄청 더울 거 각오하고 붐비는 사람들 속에 갈 것도.. 진짜 큰 마음먹고 보러 간 야구 두산 경기를 보려고 잠실로 예매하고 1시간 30분 지하철 타고 갔는데.. 하루종일 쨍쨍하다가 6시가 조금 지난 시간부터 갑자기 이 동네에만 폭우가 1시간가량 쏟아졌다 지하철 역 바깥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기다리다가 결국 취소 문자를 받고 집으로 돌아왔다 음 나름 기대했기에 아쉽기도 했지만 이 상황이 너무 웃기기도 했다 비가 올 거라고 전혀 예상 못했던 날이고 딱 진짜 이 동네만 어마어마하게 비가 옴 아 원래 인생은 이렇지 마음대로 되지 않지 아하하핳......... 아무튼 좀 웃긴 해프닝?이었음 가을에 한번 더 도전해 봐야겠다... ㅋㅋㅋㅋㅋ 두산의 안방마님 양의지~_~ 가사도 외워갔는디.. 2023. 8. 22.
청계산 매봉 찍고 장수촌에서 오리백숙 먹기 청계산 등산 안내도 서울.경기에 10년간 있으면서도 등산은 청계산만 가봤다..ㅋㅋ;; 그래도 이번엔 새로운 코스로 가보기로 했다. 깔딱고개를 안지나가는 코스였는데... 대신에 70%가 완만한 계단이었다.. 응? 난 차라리 깔딱고개가 나은듯... ㅋㅋㅋ.... 다신 이 코스로 안가리라 다짐하면서 올라감^^ 이거.. 진달래 맞지...? 요즘 보기 정말 힘든 진달래다. 청계산엔 여기저기 많이 피어있었다. 사진 안 찍으려고 했는데 찍어준다길래 한 장 찍어봄 등산할때도 잘 입는 오름팬츠 가방이 크지만 들은 건 바람막이랑 물티슈 쓰봉 상비약 초콜릿 정도.. 쉼 없이 달려온 당신을 응원합니다 :) 작년까지만 해도 매봉까지 오는 게 그렇게 힘들지 않았는데 올해는 유난히..유난히 더 힘들었다 ㅠㅠ 1살 더 먹어서 그런가.. 2023. 7. 30.
Curly Girl , CGM - DAY1 test 마지막으로 매직한 게 2022년 9월 30일 매직한 머리가 탄 부분도 많고 언제 길러서 다 잘라내나 싶다 ㅠㅠ .. 지금은 매직도 다 풀린 상태라 머리가 사자가 따로 없다. 헤어 제품은 평소에는 실크테라피 에센스만 사용하는데 곱슬머리 관리를 위해 리브인트리트먼트 라는 걸 사봤다. 아직 헤어젤..컬크림..이런것까지는 어렵다. 샴푸.린스를 사용하고 있는 로마에도 있길래 로마 제품 하나랑 유명한 모로칸꺼 하나를 사봤다. 인터넷을 검색하니 많이 곱슬거리면 지오바니?껄 많이 쓰는 것 같긴 함. 쿠팡에 직구가 있더라. 로마 리브인 - 모로칸 리브인 - 모로칸 스무딩로션 순서로 점도가 강하다. 로마 리브인 컨디셔너는 완전 물같은 헤어미스트 느낌 모로칸은 뭔가 에센스같은 제형인데 스프레이로 나옴 모로칸 스무딩 로션은 .. 2023.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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