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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g/생각15

이번 생은 처음이라 3화 , 대사 지호야 서울이 너무 추우면 니 내려와도 된다. 여기 방도 그대로 있고 하니까 언제든지. 알았지? 그래도 처음이었다. 누군가에게 필요하다는 말을 들은 건. 20대 내내 어딘가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힘들때마다 한강 다리를 건넜다. 한강 너머를 보며 이 넓은 서울에서 ‘내가 필요한 곳이, 그래도 한군데는 있겠지.’ 하고 생각했다. 10년동안 너도 참 많이도 치이고 다쳤구나. 올라올 땐 반짝거렸는데. 뭘 그렇게 열심히 살려고 했을까. 결국은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내려갈 거면서. 이 곳에 내 자리 같은 건 원래 없었던 건데. 서울에서 자취하며 회사다니면서 경험이 떠올라서 정말 공감도 많이 되고 위로도 받았던 드라마... 나도 서울이 너무 추워서, 사회생활도 힘들고 혼자 사는 서울도 너무 힘들어서,.. 2023. 10. 23.
#11 책, 영감, 글씨 세상만사는 그 자체일 뿐이고, 앞으로도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 자체일 뿐이란다. 그는 혼자였지만 너무나도 행복하게 잘 지냈다. 워낙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소년이었으니 오히려 잘된 일이었다. 최근 1-2년.. 예전에 비하면 책을 잘 안읽었다. 무기력에 빠지기도 했고.. 플스 게임에 빠져서 책보다는 게임을 하기도 했다. 근 10년간은 소설보다 수필이나 자기계발서 위주의 책들을 읽다보니 왜인지 뻔하게 느껴지고 질려갔다. 다시 소설책이 읽고싶어졌고 사놓고 안읽던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와 상실의 시대를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전엔 소설책 정말 좋아했었는데. 왜 그동안 안읽었는지 모르겠다. 소설책에서 얼마나 많은 것들을 즐기고 느끼고 배울 수 있는데..! 이 즐거움을 잊고 살았던 그 동안의 시간들이 아까워졌.. 2023. 9. 14.
#10 Anti Social Social Club 타인과 비교를 하더라도 좋은, 본받을 만한 사람들과 더 '발전적인 방향'을 생각하며 긍정적으로 비교하기 마치 타인의 불행에서 위로를 받듯 '내가 그래도 그 사람보단 낫지.' 이런 식으로 자기 합리화하며 배울 점이 없는 사람과 비교하지 않기 타인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보려고 노력하기 단점이 보이거나 때로 실망하거나 기분이 상하더라도 왜 그랬을까, 왜 그렇게 행동하고 말할까 그 사람의 평소 성격, 환경을 생각하며 한번 더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해 보고 이해하려고 노력하기 그럼에도 싫은 것이나, 정말 기분이 나쁜 언행 등 명확히 상대방의 무례함을 당했을 때는 꼭 표현하기 참지 말아야 할 일까지 참고 말도 못 하는 바보 호구는 되지 말기 (이미 한평생 바보 호구로 살아왔지만🫠) 항상 말조심하기 말 예쁘고 부드럽게 .. 2023. 8. 29.
#9 chat-gpt 거절을 잘 못하는데, 어떻게 하면 거절을 잘 할 수 있을까 거절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 필요하며, 이를 잘 처리하려면 적절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다음은 거절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몇 가지 방법입니다: 1. **직접적이고 명확하게**: 간접적이거나 애매한 표현을 사용하면 상대방이 당신의 의도를 잘못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마 그건 좀 어려울 것 같아요" 보다는 "그건 저에게 어려운 일이라서 할 수 없을 것 같아요"처럼 직접적이고 명확하게 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이유를 제공하되 자세한 설명은 피하기**: 거절할 때 이유를 제공하는 것이 좋지만, 지나치게 자세한 설명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는 상대방에게 당신이 자신의 결정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3. **'나' 문장 사용하기**: '너'로 시작하는 문장 대신 .. 2023. 7. 21.
#8 chat-gpt 싫은 걸 말할 때 부드럽게 말하는 방법이 있을까? 네, 물론입니다. 싫은 것을 말할 때는 감정을 다루는 데 섬세함이 필요합니다. 다음은 부드럽게 의사를 전달하는 몇 가지 방법입니다: 1. **비난하지 않고 요청하십시오**: 비난이 아닌 요청은 싫증을 표현하는 더 덜 공격적인 방법입니다. 비난은 상대방을 공격하는 것으로 인식될 수 있지만, 요청은 비판적이지 않으면서도 의사를 명확하게 전달합니다. 예를 들어 "왜 너는 항상 지각하냐?" 대신에 "다음에 만날 때는 시간을 잘 지켜 주었으면 좋겠어."라고 말하십시오. 2. **나 문장 사용하기**: '너'로 시작하는 문장 대신 '나'로 시작하는 문장을 사용하면 부드럽게 의사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다른 사람의 행동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너 때문에 나 힘들.. 2023. 7. 21.
#7 넷플릭스 마당이 있는 집 7화 임지연&엄마 대사 (상은) 왜 그랬어? 두들겨 맞아서 피멍 든 거 뻔히 보고도 그 인간이 좋아하는 반찬만 골라 만들고는 날 다시 그 지옥으로 돌려보냈잖아. 왜 그런거야? (상은 모) 좋아하는 거 잔뜩 해주면 너한테 안 그럴 줄 알았지 (상은) 그 인간이?.. 엄마 그거 알아? 내가 안 죽였으면, 그 인간이 날 죽였을 거야. 자기 딸이 남편한테 맞고 사는 걸 알았다면 이혼하게 하고 벗어나게 하든 당장 데려오든 하는 게 맞지만... 아무튼...죽여버리고 싶을 정도로 사위가 미웠을 텐데도 좋아하는 음식 해주면 자기 딸한테 혹시라도 안그럴까 싶어서 그 음식을 만드는 엄마의 마음은 어땠을까.... 너무 아프고 슬프고 괴롭지 않았을까... 나라면 내 딸을 때리는 놈의 입 속으로 내가 만든 음식이 들어가는 꼴을 보고있는 것 조차 힘들.. 2023. 7. 11.
#8 스트레스 요즘 스트레스에 너무너무너무 취약해진 내모습을 발견.......이게 뭐라고 이렇게 사는게 힘들까 내가 태어나 깨달은 게 있다면 세상에 태어나지 않는 게 가장 행복한 일이라는 것 나는 불행하게도 이미 태어나버려서 꾸역꾸역 어찌저찌 살아가야 하는 불행한 인간..... 언니가 보내준 힐링음악 올려두고 마음이 소란스러울 때마다 들어야지........ 이럴 땐 꼭 절에 가고 싶다........(불교는 아님...ㅋㅋ) 여수 향일암 가서 바다 보며 멍때리고 싶다... https://youtu.be/ZQWrleq-NhQ 2023. 4. 12.
#7 어떤 생각 예전에..미국이었나. 딸을 죽인? 범인이 경찰에 연행되어 갈 때 아버지가 몰래 근처에 숨어있다가 범인에게 총을 쏴서 죽인 사건을 보게 되었는데 나는 그 아버지의 심정이 너무도 이해가 간다. 생각하기도 싫지만 만약 누군가 우리 가족에게 그런 해를 입힌다면 , 나는 주저없이 똑같이 갚아주고 그 벌을 받을 거라고 생각해왔다. 왜냐하면 인간이란 똑같이 그대로 당해보지 않으면, 절대로 절대로 모르거든. 절대로 느낄수도 알 수도 없거든. 역지사지로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저 추측하고 상상만 할 뿐, 절대로 알 수 없거든. 이렇게 생각하는 것도 비정상일까? 용서라는 건, 가능한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달리 어쩔 수 없으니까, 그렇게라도 안하면 스스로 정신병에 걸릴 것 같으니 그저 묻어두려고 노력할 뿐- 평생 내 속에 남.. 2023. 3. 22.
#6 엄마손 2022년 말, 겨울 내 손과 엄마 손 2023. 1. 4.
#5 엄마는 해가 넘어가는 이 시간이 가장 좋아 엄마는 해가 넘어가는 이 시간이 가장 좋아 은퇴하면 서해에 가서 몇달 살고싶어 왜인지 알아? 해가 지면 이제 하루가 마무리된다는 일이 끝나는거니까 🤣 2022.12.11 저녁 해지는 시간에 엄마가 2023. 1. 4.
#4 fear is a reaction courage is a decision (놀심/김경일교수님) fear is a reaction courage is a decision 용기를 엄청나게 대단한 것처럼 얘기하지 마라 네가 비겁한 건 너의 결정일 뿐이다 (윈스턴 처칠 / 김경일 교수님) 당신이 하는 선택이 당신의 본질(본성?)을 결정한다 (당신의 본질을 결정하는 건 당신이 어떤 선택을 하는가에 나타난다는..) 해리포터 덤블도어 교수님 최근 이 두가지가 내게 가장 깊은 인상을 남긴 문장이다. 출처 : 유튜브 놀심 https://youtu.be/TSQOeCfim8c 2022. 10. 20.
#3 rainy days 항상 비가 오는 것 같다 소나기처럼 장대비가 쏟아붓다가 조금씩 내리기도 하다가 가끔 천둥 번개가 우르릉 쾅 거리고 어쩌다 잠시 맑아져도 장마철 하늘처럼 여전히 구름이 잔뜩 끼어있어 종잡을 수도 없는 마음과 기분상태 지구도 나도 다 망가졌나봄..🫥 2022.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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