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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g/생각23

# 노화,,,,,,센소다인 치약 서른 넷..즈음부터노화를 체감한 것 같다.  서른이 되면서안먹던 음식들을 좋아하게 되었고(엄마가 좋아하고 내가 맛없다고 했던 것들..ㅋㅋ;;)뭔가 나도 나이가 들어가나? 싶었지만신체적 노화는 크게 느껴지진 않았었다.  그러나 서른 셋이 지나고서른 넷이 되면서본격적으로 피부가 건조해지고이마에 갑자기 잔주름이 보이기 시작했다어느날 갑자기 눈에 들어온이마의 잔주름.ㅠㅠ 그리고 눈에 띄게 약해진 소화능력.저녁에 야식 먹으면 다음날몸이 붓는 게 느껴지고몸이 무거워지는 것.'나는 붓는 체질이 아니어서붓기는  평생 느껴본 적이 없어서처음엔 그냥 살찐줄 알았다. 떡볶이를 많이 먹으면몸이 붓고2-3일간 몸이 무거워서더이상 떡볶이를 즐겨먹을 수 없게 된 것. 카페인에 약해져서커피를 오전에만 마시게 되는 것 운동을 많이 했.. 2025. 4. 10.
#16 인간 어떤 사람에 대해 첫인상과 첫 접점, 경험이 좋지 않으면, 결국에는 좋지 않은 것 같다.그 사람에게 편견을 갖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겪어보고 지내봐도 내가 느꼈던 첫인상이 맞았구나...싶다.이제는 내가 느끼는 첫 인상을 믿기로 했다.  꽤 오랜 시간동안첫인상, 첫 접점에 대한 경험으로 선입견을 갖지 말아야지, 내가 사람을 보면 뭐 얼마나 본다고? 이런 생각을 많이 했다. 그런 마음으로 첫 접점이 상당히 좋지 않았던 사람과도내가 잘못 생각했겠지, 내가 너무 안좋게만 생각했나봐.하면서 긍정적으로 보려고 노력했고한 사람과도 10년을 친하게 지냈다. 막상 선입견을 버리고 겪어보니 좋은 사람인 줄 알았다. 하지만 10년 후, 그는 내가 10년 전에 겪었던 그 사람에 대한 첫인상과 하나도 다르지 않았다.알고보니, .. 2025. 4. 1.
영화 작은아씨들, 분노에 내 좋은 면이 잠식되지 않게. 영화보다 tv 찍음  난 왜 이럴까...어떤 사람의 어떤 면이 싫었는데어느 순간 보니 내가 그런 면을 가진 사람이란 걸 발견한 것 같다.나는 왜 아직도 성숙하지 못하고나잇값을 못하는 것 같은지....마음 넓게 포용하고 보듬어주는 그런 어른이 될 수는 없는 걸까 작은 일들은 별 거 아니라고 받아들이면서담담하게 , 모든 걸 한 걸음 뒤에서 바라보듯,그렇게 지내고 싶었는데. 점점 부끄러움만 늘어간다 '분노에 내 좋은 면이 잠식되지 않게...'  요즘 자꾸 되뇌이게 되는 문장들 하상욱 시인의 글이었나,이해한다고 용서하는 것은 아니며용서한다고 괜찮은 것은 아니다. 라고...  또존 레논 전시회에서 봤던 문구 "당신이 이해하지 못한다고 증오하지 마라." 2025. 3. 19.
#15 creep, What the hell am i doing here ? "마치 고통받기 위해 만들어진 인생 같아."  거실 창 밖으로 눈썹달이 낮게 떠 있다.새끼손톱을 잘라놓은 모양으로 가까스로 모양을 유지한 채희미하지만 분명하게 빛을 내고 있다.달이 낮고 크게 떠서, 달을 자주 올려다보게 되는 것을 제외하면이 지역에 이사 오고 난 후로 내게 좋은 일은 단 하나도 없었다.커다란 불행들이 몇 년째 돌연히 찾아와 지속되고 있다.많은 것들이 새로 시작되었고 마냥 행복할 줄 알았는데. 작은 것에도 스트레스가 폭발하고 감당하기가 힘들다.스트레스가 심하면 몸에 염증반응이 심해진다.5년 전에도 올해도 극도의 스트레스가 내 몸에 염증반응을 심하게 일으켰다.내가 살기 위해서 타인의 불편을 모른척하고 있다. 내 마음과 정신건강, 내 인생이 어떻게 되든 관심조차 없는 사람들.그들이 겪는 것은 .. 2024. 12. 27.
#14 잡념 사람들은 정말어떻게 미치지 않고 살아가고 있는 거지?인간실격에 나왔던 문장처럼,,, 나도 궁금하다.....아니면 다들 조금씩 미친 채로, 부서진 채로 살아가는 건지.. 별 거 아닌 내 인생에도평생 겪으리라 상상할 수도 없었던 스펙터클한 일이 수차례인데..아니면 내 인생이인간들의 인생을 평균 냈을 때 스펙터클한 범주에 속해 있는 걸까?조금은 그럴지도 모르겠다... 인생은 정말로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에서 보면 비극.태어난다는 것은 인간에게 있어 가장 큰 형벌 하지만 아직 모른다앞으로 또 어떤 일들을 겪게 될지.지금까지 겪었던 것들은 아무것도 아닌지도 모른다.그렇게 생각하면 앞날이 두렵다 다들 이렇게.. 그냥 사는 걸까..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 히유우우우우......... 2024. 12. 5.
#13 크리스마스 선물 인생은 짧다 그러나 삶 속의 온갖 괴로움이 인생을 길게 만든다. 양귀자, 모순 233p 2024. 11. 8.
#12 미움받을 용기 2015.3.3  참새가 선물해준 책 그 때 절반을 읽고 책장에 두었다가 거의 10년만에 다시 꺼내들었다.    인간은 누구나 스스로 의미를 부여한 주관적인 세계에 살고 있지. 객관적인 세계에 사는 것이 아니라네.자네가 보는 세계와 내가 보는 세계는 달라. 누구와도 공유할 수 없는 세계일 테지.(12p) 우리는 '어떻게 보고 있는가'라는 주관에 지배 받고 있고, 자신의 주관에서 벗어날 수 없다네.지금 자네의 눈에는 세계가 복잡기괴한 혼돈처럼 비춰질 걸세. 하지만 자네가 변한다면 세계는 단순하게 바뀔 걸세.문제는 세계가 어떠한가가 아니라, 자네가 어떠한가 하는 점이라네.  인생의 의미란 무엇일까?나는 어디로 향해,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 걸까?생각할수록 청년은 스스로가 하찮은 존재로 여겨졌다.(254p) .. 2024. 7. 7.
나의 해방일지_2화 미정 대사(56:00) (미정)못 하겠어요힘들어요지쳤어요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된 건진 모르겠는데그냥 지쳤어요 모든 관계가 노동이에요눈 뜨고 있는 모든 시간이 노동이에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아무도 날 좋아하지 않고... 왜 매일 술 마셔요?  (구씨) 아니면 뭐 해?  (미정)할 일 줘요?술 말고 할 일 줘요?날 추앙해요 난 한 번도 채워진 적이 없어개새끼, 개새끼,내가 만났던 놈들은 다 개새끼 그러니까 날 추앙해요가득 채워지게 조금 있으면 겨울이에요겨울이 오면 살아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요그렇게 앉아서 보고 있을 것도 없어요공장에 일도 없고낮부터 마시면서쓰레기 같은 기분 견디는 거지옥 같을 거예요 당신은 어떤 일이든 해야 돼요난 한 번은 채워지고 싶어그러니까 날 추앙해요사랑으론 안 돼추앙해요   (구씨)들어가. 들어가 자... 2024. 5. 9.
이번 생은 처음이라 3화 , 대사 지호야 서울이 너무 추우면 니 내려와도 된다. 여기 방도 그대로 있고 하니까 언제든지. 알았지? 그래도 처음이었다. 누군가에게 필요하다는 말을 들은 건. 20대 내내 어딘가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힘들때마다 한강 다리를 건넜다. 한강 너머를 보며 이 넓은 서울에서 ‘내가 필요한 곳이, 그래도 한군데는 있겠지.’ 하고 생각했다. 10년동안 너도 참 많이도 치이고 다쳤구나. 올라올 땐 반짝거렸는데. 뭘 그렇게 열심히 살려고 했을까. 결국은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내려갈 거면서. 이 곳에 내 자리 같은 건 원래 없었던 건데. 서울에서 자취하며 회사다니면서 경험이 떠올라서 정말 공감도 많이 되고 위로도 받았던 드라마... 나도 서울이 너무 추워서, 사회생활도 힘들고 혼자 사는 서울도 너무 힘들어서,.. 2023. 10. 23.
#11 책, 영감, 글씨 세상만사는 그 자체일 뿐이고, 앞으로도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 자체일 뿐이란다. 그는 혼자였지만 너무나도 행복하게 잘 지냈다. 워낙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소년이었으니 오히려 잘된 일이었다. 최근 1-2년.. 예전에 비하면 책을 잘 안읽었다. 무기력에 빠지기도 했고.. 플스 게임에 빠져서 책보다는 게임을 하기도 했다. 근 10년간은 소설보다 수필이나 자기계발서 위주의 책들을 읽다보니 왜인지 뻔하게 느껴지고 질려갔다. 다시 소설책이 읽고싶어졌고 사놓고 안읽던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와 상실의 시대를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전엔 소설책 정말 좋아했었는데. 왜 그동안 안읽었는지 모르겠다. 소설책에서 얼마나 많은 것들을 즐기고 느끼고 배울 수 있는데..! 이 즐거움을 잊고 살았던 그 동안의 시간들이 아까워졌.. 2023. 9. 14.
#10 Anti Social Social Club 타인과 비교를 하더라도 좋은, 본받을 만한 사람들과 더 '발전적인 방향'을 생각하며 긍정적으로 비교하기 마치 타인의 불행에서 위로를 받듯 '내가 그래도 그 사람보단 낫지.' 이런 식으로 자기 합리화하며 배울 점이 없는 사람과 비교하지 않기 타인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보려고 노력하기 단점이 보이거나 때로 실망하거나 기분이 상하더라도 왜 그랬을까, 왜 그렇게 행동하고 말할까 그 사람의 평소 성격, 환경을 생각하며 한번 더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해 보고 이해하려고 노력하기 그럼에도 싫은 것이나, 정말 기분이 나쁜 언행 등 명확히 상대방의 무례함을 당했을 때는 꼭 표현하기 참지 말아야 할 일까지 참고 말도 못 하는 바보 호구는 되지 말기 (이미 한평생 바보 호구로 살아왔지만🫠) 항상 말조심하기 말 예쁘고 부드럽게 .. 2023. 8. 29.
#9 chat-gpt 거절을 잘 못하는데, 어떻게 하면 거절을 잘 할 수 있을까 거절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 필요하며, 이를 잘 처리하려면 적절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다음은 거절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몇 가지 방법입니다: 1. **직접적이고 명확하게**: 간접적이거나 애매한 표현을 사용하면 상대방이 당신의 의도를 잘못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마 그건 좀 어려울 것 같아요" 보다는 "그건 저에게 어려운 일이라서 할 수 없을 것 같아요"처럼 직접적이고 명확하게 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이유를 제공하되 자세한 설명은 피하기**: 거절할 때 이유를 제공하는 것이 좋지만, 지나치게 자세한 설명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는 상대방에게 당신이 자신의 결정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3. **'나' 문장 사용하기**: '너'로 시작하는 문장 대신 .. 2023.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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