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4/20(일): 도쿄(나리타)-점심-숙소 체크인(아키바)-센소지-저녁-스미다강 야경
4/21(월): 무라카미하루키도서관(와세다대학)-점심-신주쿠 쿄엔-메이지신궁-요요기공원-시부야(저녁)-모리타워 야경
4/22(화): 아점-우에노공원,도쿄국립박물관-신칸센티켓구매-숙소이동(아키바->긴자)-팡메종-이토야문구점-저녁-유니클로
4/23(수): 비펌프 아키하바라-저녁-숙소
4/24(목): 아점-오다이바-다이칸야마 츠타야 서점-숙소-저녁
<고베>
4/25(금): 긴자 숙소 체크아웃-도쿄역 신칸센 탑승-고베역~아리마온센역(지하철)-아리마온센마을 구경-숙소 체크인
<오사카/교토>
4/26(토): 고베out-오사카 한큐 3번가(아리마온센 버스터미널)-우에노 숙소-오사카성-기타하마역 강변 카페,공원-한큐백화점
4/27(일): 교토 이동-아점-교토쿄엔-도시샤대학-철학의길,은각사-데라마치상점가,니시키시장,폰토초거리-오사카 숙소
4/28(월): 우에노역 오니츠카타이거-한큐백화점 초밥 사서 숙소에서 먹기- 난바(도토리공화국, 도톤보리)- 숙소
4/29(화): 교토 이동-후시미이나리신사-청수사-니넨산넨자카-저녁-야사카신사-오사카숙소
4/30(수): 숙소-오사카 간사이공항 이동(하루카열차)
#숙소
-도쿄 : 베스트 웨스턴 호텔 피노 도쿄(아키하바라역) , 퀸테사 호텔 도쿄(히가시 긴자역)
-고베 : 초라쿠 료칸Choraku Ryokan(아리마 온센 마을)
-오사카 : 호텔 한큐 리스파이어 오사카(우메다역)
#도쿄 1일차
도쿄 나리타공항-점심(돈카츠야마베)-숙소 체크인(아키바)-센소지-저녁(텐동텐야)-스미다강 야경
아시아나 oz102 / 09:00 ~ 11:20 (2h 20m)
드디어 도쿄로 . 비행기 넓고 쾌적하고 좋았다.
기내식 뭐 나왔더라...식사+고추장 + 초코빵 +요플레도 나옴.
다만 내 입에는 상당히 짜서 다 못먹고 요플레 먹음.
나리타 공항(T1)에 내려서 짐 찾고,
세븐일레븐ATM기 찾아서 현금 뽑고, 편의점에서 파스모 충전,
스카이라이너 타고 우에노역으로 이동.
아이폰에 파스모 미리 다운받아 갔는데,
모든 지역에서 지하철, 시내버스 이용할 때 파스모로 찍었다.
정말정말 편했다... 우리나라는 왜 이런거 안 써?
일본에 10박을 하는 동안 비가 2번 왔는데,
이로 인해서 우리가 계획한 일정은 정말 완전히 뒤죽박죽이 되었다.
계속 날씨를 체크하면서 비행기에서도 일정 변경을 했다.
물론 비오는 걸 고려해서 바꿀 수 있게 계획해서 문제는 없었지만
도쿄에서는 일정이 많은 날이 연속으로 이어지게 되서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아무튼, 밥을 먹고 체크인을 하기 위해 우에노역 근처의 돈카츠 야마베로 이동.
한국에도 일본식 돈카츠는 많이 팔지만, 정말 맛있었다.
소스도 정말 맛있었고 가격이.... 착하다.
음식의 양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게 느껴진다.
직원분들도 상당히 친절하고, 젊은 사람들과 노인분들이 함께 일한다.
친절하고 정중하게 챙겨주시던 할머니?가 인상깊었는데
일본 여행중 이렇게 친절한 어르신들을 많이 만났다. 불친절한 어르신은 없었다.
2-30대로 보이는 직원들은-
불친절하고 4가지 없는 사람도 많았고, 친절한 젊은 직원도 많았다.
아무튼 일본 와서 음식을 먹으며 크게 느낀 건,
이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의 음식을 먹을 수 있다니? 라는 생각들.
우리나라에 비해 가격 대비 음식의 퀄리티, 양질이 상당히 좋았다.
가격이 높은 식당도 음식을 먹으면 왜 비싼지 충분히 납득 가능.
재료를 아끼지 않음. 재료가 좋고 양도 많음....
가격만 비싸게 받고 음식은 형편 없는 우리나라.......식당, 카페들을
상당히 많이 경험해봤기에 이런 부분이 참 부러웠다.
먹는걸로 장난치진 않는구나 싶은..
뭔가 라멘집들도 면 양이 상당하다 거의 2인분 느낌. 기본 밥도 양이 많음
우리는 먹는걸 상당히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좋아하는 편임에도
현지 음식을 최대한 경험해보고 싶어하는 편이다.
그래서 여행할 때 보통 가다가 괜찮아 보이는 곳에 들어가서 먹곤 한다.
일본은 영업시간이 짧은 곳도 많기도 하고
우리처럼 다니는 스타일의 사람들이
식당을 안찾아두고 그냥 갔다가 식당 찾기가 힘들었다는 후기를 보고
최대한 로컬 맛집을 찾아 저장해두었는데, 이건 진짜 너무 잘한 일이었다...
식당 안찾아놓고 왔으면 먹는 곳 찾는데 시간을 상당히 허비했을 것 같다.
물론...뭐 아무데나 가서 배를 채우면 되긴 했겠지만, 그래도 맛있는 거 먹고 싶으니까.
그래도 꽤 여러 끼니를 그냥 끌리는 데 가서 먹기도 했다.
#아키하바라호텔
#베스트웨스턴호텔피노도쿄아키하바라
숙소는 작았지만 침대는 불편함은 없었고
화장실이 작고, 샤워커튼과 배수가 잘 안되는건 상당히 불편했다..
욕조 배수는 잘 되는데.. 바닥 배수가 잘 안되서
바닥에 물이 흥건하게 고였던 점.
그리고 샤워 커튼에서 나는 행주 냄새.
에어컨은 사용하지 않았고 공기청정기만 켰다.
창문이 있고 열 수 있어서 좋았다!!
창문 열 수 있는 게 가장 좋음ㅎㅎ
옷걸이가 많아서 좋았고, 의류 탈취제도 유용했다.
어메니티가 다양하게 있고 필요한만큼 쓸 수 있어 좋았다.
비펌프 아키하바라를 가기 위해
숙소를 아키바로 잡았는데....
날씨때문에 비펌프는 긴자에 있을 때 갔다;;
대체 뭔 생각이었지?
정신도 생각도 없었나보다.
호텔 그냥 한군데로 했어야 했다-0-
편의점 구경.
샐러드랑 컵과일 종류 다양하고 퀄리티 미쳤.
부럽다
편의점, 마트 구경 너무 좋음
다음에 가면 식재료도 사서 요리도 해보고 싶다...
더 꼼꼼히 구경하고 싶었는데..아쉽..
맘같아선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말차찜케이크 1개 삼..
메론빵도 먹어야지 먹어야지 하다가
결국 마지막날 어디 마트에서 사서
한국와서 먹음..ㅋㅋ;;
아무튼 짐 풀고 센소지로 이동
<아사쿠사문화관광센터 - 나카미세도리- 센소지>
#아사쿠사문화관광센터
이렇게 무료로 전망을 볼 수 있다.
센소지쪽 전망도 다 보여서 좋았다.
카페도 있고 전망대 아래층엔 뭔가 여행 정보도 주는 듯.
가보진 못했음.
인력거 타라고 호객하는 인력거꾼들이 많았다.
말발굽처럼 두개로 갈라지는 신발 신고 있는데 신기신기
밤에 가서 상당히 대충?...
휘리릭 보고 나온 센소지.
도쿄에서 가장 오래되었으며 645년에 완공 사원
자비의 여신인 관음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고 한다.
<덴푸라 덴토우>에 가고 싶었는데 못가고
텐동 텐야에 갔다.
그리고 비극이 시작되었.......
첫날부터 기분 상함🥲
다신 안가......
음식이 50분만에 나왔다.
우리보다 늦게 온 일본인한테 먼저 줬다.
우리 뒤에 온 중국인 주문은 5분만에 나왔다.
튀김 식어있고 맛도 없음..
마치 튀김소바계의 김천 느낌
아니지, 김천은 맛있는데 많은데..ㅋㅋ
한국인 차별이었을까?
언어가 안되니 답답한 마음.......
아니겠지 하고 애써 기분을 풀어봤다.
덴푸라 덴토우에 못간 게 더욱 아쉬웠던 저녁.
와 사진으로 다시 보니 상당히 멋있네..
실제로 봤을 땐 생각보다 그냥 그랬다.
너무 피곤해서 그랬을지도..
생각보다 강 폭과, 도보 폭이 좁음.
낮에 가도 괜찮을 듯.
강변에서 러닝하는 사람들을 발견하고
나도 살짝 뛰어보기.
잠시 앉아서 쉬며 모리타워 예약하고
숙소로 이동.
다리가 넘 아파서
파스 사서 붙이고 잠,,,
동전파스는 붙이니 피부가 간지러워서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샤론파스 짱짱이다.....최고
태국, 베트남, 스위스, 일본까지 함께하고 있는
키친아트 미니 포트기!
고장 안나고 짱짱하게 잘 쓰고 있다.
(햇반은 안들어감/컵라면과 뜨거운 물, 차 마실 때 사용)
일본 돼지코가 헐거워서, 그냥 꽂으니
1시간이 지나도 안끓음....
손으로 코드 꽉 박히도록 잡고있으니 금방 끓음.
씨푸드 컵라면 끓여먹고 잠ㅎㅎ
#도쿄 2일차
무라카미하루키 도서관(와세다대학)-점심-신주쿠 쿄엔-메이지신궁-요요기공원-시부야(저녁)-모리타워 야경
이 날은
가장 기대했던 장소 두곳을 가는 날.
일본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장소는
무라카미하루키 도서관과 신주쿠 쿄엔이다.
모두 엄청나게 걸어야 해서
상당히 고되었던 일정
와세다대학 근처에 있던 마트가
상당히 알차고 괜찮아서 조금 구경을 했다.
사실 더..꼼꼼히 구경하고 싶었는데....남편 눈치 보느라 대충 봄-0-
남편도 평소엔 마트 구경, 현지 식재료 보는거 참 좋아하는데...
일정이 빡빡해서인지
이날은 마치 목적지만 보고 달려가는 경주마 같았다.
특히 생선, 정육코너도 좋았고 야채코너도 훌륭..
이런 마트 집 근처에 있으면 정말 매일 갈텐데..
우리 나라 마트는 일본 마트 퀄리티에 반도 안되는 듯,,
아쉬움.
유명하기도 하고, 맛있는 컵라면!
이름을 몰랐는데, 닛신 돈베이 키츠네 우동이라고 함
빨간색은 안먹어봤는데, 초록색은 이번에도 사먹었다.
너무 맛있음.. 느끼하지 않다.
라멘으로 느끼해진 속을 다시 이 컵라면으로 내림;;
우동 소바집마다 메뉴를 볼 때
키츠네 우동이라는 게 있어서
궁금해서 찾아봤었는데, 키츠네=여우
여우가 유부를 좋아해서, 유부가 올라간 우동을
키츠네 우동이라고 부른다나?
뭐 그런 이야기가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일본사람들이 좋아한다는
매실장아찌 오니기리를 사서
대학교 벤치에서 먹었다.
다시 대학생이 된 느낌 ㅎㅎ
파파고 돌려서 맞는 것 같아서 사봤는데(맞나?)
맛도 식감도...........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상당히 달랐다ㅎㅎ;;
음...내 취향은 아닌 걸로.
한쪽에 있던 도시락들
너무 괜찮았다.
다음엔 일본 도시락 가게나
마트에서 도시락 사서 먹어보고 싶다
퀄리티와 가격... 무슨일이야
미쳤음;;;
도시락가게는 더 괜찮다던데 너무 궁금..
가격이 진짜....
미쳤음 ㅎㅎㅎㅎ
왜이렇게 도시락을 잘 사먹는지
이해 완료
하나 사먹고 싶었음 ㅎㅎ
잼 종류도 다양한데
크기 대비 가격도 저렴..
작은 오렌지잼 무화과잼 하나씩 사고싶었는데 ㅠㅠ
못삼.. 아쉽...
뭐든 보이면 그때그때 사야된다...!!!
이 생각 하고 갔는데도 못샀음...
제품에 대한 설명도 써있고..친절함.
그리고 내가 반했던
정육, 수산 코너........
깔끔하고 먹기 좋게 손질하여
소분해 둔 포장에 완전 반해버렸다.
가격도 훌륭.
마트가 이러면
진짜 매일매일 장보고 싶을 듯..
동네 마트에 참치회는 기본이고
복어 회도 팜..ㅎㅎ
조리된 문어와 새우, 여러 종류의 회
문어다리도 하나 사먹고 싶었다..
너무 신선하고 재료가 좋아보이는데
가격 진짜 미침..
작은 컵라면들 귀여움
사오고 싶었다
여기 마트....지도 검색해서 저장해야겠다..
여러 고로케종류
그리고 또 한번
날 설레게 한 고기 코너......와......
조금씩 살 수 있는게 너무 좋고
고기도 좋고 포장도 너무 깔끔
다른 식재료들이나 면종류
양념도 구경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는 관계로 훌렁훌렁 보고
빠르게 와세다 대학으로 향했다.
다음엔 더 여유롭게 가서
충분히 구경하고 식재료도 사오고
장봐서 요리도 해보고 싶다.
쭉 가서 왼쪽으로 꺾으면
와세다 대학교 동문?인가
교내를 걷다보면
만나게되는 무라카미하루키 도서관
여기서 하루종일 책 읽고 싶었다...
여유있게 와서 두시간쯤 머무를 수 있다면 좋을듯,,
무라카미하루키가 좋아했던
재즈 음악들도 흘러나온다
아주 잠시 앉아보았던,,
예쁜 공간
집을 저렇게 해두고 싶다
대부분 일본어 책이지만
한국어로 된 것도 몇 권이 있다.
그냥 구경만 하고 가기엔 아쉬워서
책상에 앚아 책의 작은 챕터를 읽었다.
더 머무르고 싶었지만
오후 일정을 위해
점심을 먹으러 출발,,
남편이 찾은 학교 근처의
가정식 느낌의 식당으로 향했다.
우리나라로 치면
제육백반, 고등어백반 그런 느낌인가-
먹다보니 음식점 바깥에서 학생들이 줄을 서서 기다렸다.
일본 대학생들 틈을 헤치며 걸어가는데
대학생들 넘 부럽...다들 참 풋풋하고 예뻐보였다.
남편은 돼지불고기 정식
나는 고등어 정식을 주문했다가
연어구이로 변경,,
구운 연어를 좋아해서
집에서도 종종 구워먹는데
뭔가 약간 말린?연어를 구운 느낌이다
약간 말린듯한 식감 그리고 매우 짬...
다른 식사에서 먹었던 구운 연어도
이런 연어였다.
점심먹고 신주쿠 쿄엔으로,,
신주쿠 무슨 역이었는데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너무 복잡하지도 않고 깨끗하고,,
다시 오면 이쪽 골목을 구경해보고 싶다.
지하철역 나오자마자 맞은편에
스타벅스랑
당고 가게가 있어서
당고랑 말차두유라떼 구매,
맛있어보여..
안에 작게 먹고갈 수 있는 카페 공간도 있다.
나는 두개만 구매.
일본 스타벅스 메뉴판
우리나라와는 다른 케이크, 베이커리 종류들
말차치즈케이크만 먹어봤다 ㅎㅎ
종류가 상당히 다양하고
머핀, 도넛류도 있다.
락토프리 우유는 없는듯?
두유로 변경해서 마셨는데 맛있었다,,!!
두유로 변경한 음료인지 확인하는 종이도 있고
음료를 받을 때 직원분이 다시 체크해준다.
날씨가 정말 좋았다
구름 한 점 없었던 하늘,,
그늘은 엄청 시원하고 바람도 많이 불고
햇볓 아래는 덥고 뜨거웠던 날씨.
거기 누워계신 분,,
상당히 편해보입니다
신주쿠 쿄엔에서
피크닉도 상당히 많이 한다고 들어서
나도 돗자리 사와서 피크닉 하려고 했는데
전날 갔던 작은 다이소에 돗자리가 없어 못사고-
그냥 잔디밭 그늘에 종이 깔고 앉아서 쉬었다.
도시락 간식 싸와서
피크닉 하는 사람들도 많았고
책을 읽는 사람도 많았고
누워서 쉬는 사람도 많았다.
입구 근처에 앉을 수 있고
화장실도 있는 공간이 있어서
잠시 앉아서 아까 구매한 것들을 먹고 가기로.
간장맛 당고는 아.. 이런 맛이구나 싶었고
내 취향은 아닌..ㅋㅋㅋㅋ
쑥떡+팥 조합은
보이는 그대로의 맛이다.
생각보단 달지 않아서 좋았다.
예쁨 ㅎㅎ
손에 든 것들을 정리하고
본격적으로 공원 산책 시작
산책이라기엔.....상당히 넓다.
입구에서부터 감탄 연발
와.....
벚꽃나무도 종류별로 상당히 많았는데
가장 늦게 피는 벚꽃들이
아직 꽤 피어있었다.
일본의 공원을 여러군데 다니면서
일본 사람들이 대체로 아주 조그만 돗자리를 들고 다니고,
시장바구니를 자연스럽게 깔고 앉는걸 볼 수 있었다.
물론 아이들을 데리고 온 사람들은 큰 돗자리도 피고,,,
아주 컴팩트한데 컵꽂이가 달린 캠핑의자
갖고싶었..ㅋㅋㅋ
아무튼 피크닉에 참 진심인 사람들 같았다
신주쿠 살면
나도 자주 올 것 같은,,
내국인은 입장료가 무료인걸까? 궁금하네..
여기 앉아서 책 읽던 아조씨..
당신의 여유가 부러웠습니다.
좋아보였습니다.
내 가방에도 책이 하나 들어있었지만
펴보지 못했다..ㅋㅋㅋ
하필 가장 많이 걷던 날
반스를 신고 와가지고
발이 부서질 것 같던 날
공원이 넓어도 너무 넓어서
모든 곳을 보진 못했지만
대충은 다 본 것 같았다.
힘들어서 쉬어가며 다님 ㅎㅎ
이제 ... 메이지 신궁으로!
내가 기대한 곳은 아니었는데
생각보다 들어가는 길이 이렇게 숲같고
한적한 길이어서 예상 외로 너무 좋았다..
그래서 남편도 날 데리고 오고 싶었다고 ㅎㅎ
참 좋았던 길
유명한 관광지답게
사람 가득...
절 앞에 있는 카페
이름이 모리테라스 였나?
프리미엄 리치 마챠 아이스크림!!!
진짜 진짜 진짜 진짜 맛있다..
원래도 녹차아이스크림 녹차 말차 등등 참 좋아하지만
정말 인생 아이스크림..
저 옆의 100엔 저렴한 일반 말차 아이스크림은
어떨지 궁금..ㅋㅋㅋㅋ
사실 저거 먹으려고 했는데
남편이 맛있는 거 먹으라고 비싼거 사주ㅓ따 헤헤
큰 차이가 있을지 궁금 ㅎㅎ
남편이 주문한 맥주도
상당히 맛있었다!!
알쓰인 내 입에도 상당히 맛있었다.
한병 사오고 싶었음 ㅎㅎ
네 이제
시부야로 ..
봐뒀던 시오라멘을 먹으러 가는데
걸어갑니다요,,,
거리가 계속 애매해서
하루 죙~일 걸어다님;;ㅎㅎ
걸어서 여행하는거 좋아하는데
이날은 좀 힘들긴 했다.
그래도 걸어야 곳곳을 자세히 볼 수 있어서 좋다.
조금 걸으니
시부야 골목
어마어마한.....
번화했던 때의 홍대 느낌;;
먹고 나오니
이렇게 줄이 길어져 있었다.
자판기로 주문하면
물을 따라 미리 세팅해둔 테이블로
자리를 안내해준다.
카드도 됬던 것 같은데
오류가 나서 현금으로 결제했던 것 같다
매운 라면과 시오 라멘
남편이 시오라멘을 먹고싶어해서 찾아본 곳
매운 라멘은 하나도 맵지 않음;;ㅎㅎ
시오라멘 담백하고 맛있었다.
남편은 한국와서도
이 시오라멘 맛있었다고 함ㅎㅎ
리뷰에 가라아게 맛있대서
주문해봤는데 쏘쏘,,
복잡한 골목을 지나
오모테산도 쪽으로 가는데...
그.. 유명한 시부야의...
어우..
오모테산도 메인 거리는 시간상 못가보고
뒷골목을 지나 롯폰기 모리타워로..
네.. 또 걸어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
지하철 타도 이만큼 걸어야 하거든여..
진짜 좀
죽을 것 같았음..ㅋㅋㅋㅋ
그치만 오모테산도에서 롯폰기로 가는 방향에
일본의 조용한 빌라가 모여있는
(고급 빌라촌..?)
가정집이 모인 동네를 지나갔는데
거주형태나 그런걸 관찰해볼 수 있었다.
모리가 장악한 일본인가
모리타워 모리 어쩌구
겁나 많음..부자 아저씨인듯
도쿄타워가 이렇게 작아보이다니...
야경을 보는 곳인데....
도쿄타워를 볼 수 있는 메인 홀에
실내에 이런 전시를 하고 빛을 빵빵하게 쏘고 있어서
야경을 보는데 상당히 방해가 되었다 ㅠㅠ
입장료 받고 이러지 말라고 이것들아,,,,,
어떻게든 유리에 비치는 빛을 가리고
야경을 담기 위해 사람들이 엄청나게 노력하고 있었다..
뒤쪽으로 쭉 돌면서 야경을 볼 수 있고
뒤쪽은 어두워서 야경이 잘 보인다.
도쿄타워는 안보이지만 뒤쪽 야경도 좋았다.
한참 야경을 보고 앉아서 쉬다가
나가는 길
사람들 그림 왜이렇게 잘그려..?
흥미로운 메모들이 많았다ㅋㅋㅋ귀엽..
아무튼 나도 한 장 써서 붙이고 왔다
참 많이 보, 엄청나게 걸었던 하루
이날은 숙소 가서 완전 뻗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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