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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

[용인 처인구 데이트코스] 제일식당 백암순대 & 알렉스 더 커피

by kongstory 2022. 4. 25.

 

 

 

 

 

 

용인 외곽 데이트 코스 추천

 

제일식당 백암순대   →   알렉스 더 커피 

(식당에서 카페까지 5분)

 

 

 

 

 

 

 

 

♥︎

 

날씨가 정말 좋은 요즘

어딘가 가고 싶어서

에버랜드 튤립축제 막차에 탑승하려다

(오늘까지였음)

갑자기 무리한 스케줄이 부담되어서

요즘 문득 가고 싶었던 카페에 가기로 했다.

 

5년 전 데이트할 때 방문했던 카페인데

따뜻한 라떼가 정말 맛있었고

라떼아트도 훌륭했던,

예쁘고 맛있는 카페,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언제 한번 가야지 가야지 하던 게

어느새 5년이나 훌쩍 지나버렸다.

 

 

 

일단 점심을 먹고 가기로!

 

 

마침 바로 5분 거리에

남편이 예전에 가보곤 맛있어서

매번 데려가 주겠다고 말했던

순대국집이 있어서 먹고 가기로!

(순대국 러버들)

 

갑자기 이렇게 오게 되다니.

순대국으로 엄청 유명한 집이다.

 

 

 

 

출처 : 네이버 검색

 

 

 

수요미식회에도 나오고

이미 엄청 유명한 집이라고.

 


찾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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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은 입식이 있고

안쪽에 좌식도 있다.

 

 

 

 

조금 익은 듯한 겉절이인듯 김장김치인듯

반반 느낌의 김치 & 무 석박지

새우젓 & 다대기

 

 

 

순대국은 금방 나온다.

일반 순대국과는 많이 달랐다.

설렁탕에 순대랑 머릿고기 등등 넣은 느낌?

순대국 특유의 냄새는 하나도 없고

설렁탕 느낌이라 아이들도 잘 먹을 것 같다.

 

특이한 점

밥이 이미 말아져 있고, 

먹다가 뼈가 씹힐 수 있으니

천천히 먹으라고 안내가 붙어 있다. 

 

한 그릇을 먹는 동안

꼬독한 오돌뼈 정도의 뼈가 네다섯번 씹혔다.

엄청 딱딱하고 그런 뼈는 아니었다.


 

체크 포인트!

 

✔︎ 설렁탕 느낌의 순대국

✔︎ 순대국 안에 밥이 말아져 있음

✔︎ 순대를 먹다 뼈가 씹힐 수 있음

 


 

 

순대국 8,000원!

 

 

 

나는 개인적으로

토렴되어 나오는 국밥을

굉장히... 싫어하는데

 

여기는 뭔가 토렴해서 준다기 보단

그냥 그릇에 밥 퍼 넣고,

위에 순대국을 부어 주는 느낌?이었는데

실제로 어떻게 주는지는 잘 모르겠다. 

 

말아져 나온 것을 감안하고 먹었고

맑은 순대국에 밥을 토렴해 뿌옇게 된 게 아니라,

원래 뽀얀 설렁탕에 밥이 말아진 느낌?이어서

그렇게 거부감이 들진 않았다.

 

 

 

 

 

 

양도 굉장히 많다

 

다대기 등 안넣고

하얗게 그대로 먹는 걸 좋아해서

청양고추만 넣어 먹곤 했는데

 

새우젓을 넣어 먹으니

국물은 짜게 변하지 않았고

가끔 씹히는 새우가

짭쪼롬하게 간을 해줘서

정말 맛있었다.

 

이래서 새우젓 넣는 구나.

 

 

 

 

 

먹다 보니

남편이 순대 피가 부드럽다고

질기지 않다고 하는 말에

생각해보니 정말 그랬다.

엄청나게 부드러운 순대 껍질.

통통하고 맛있음.

 

다음에 가면 모듬 순대도 먹어보고 싶다.

 

 

 

 

 

 

 

나와는 달리

깍두기 국물+다대기 넣어 먹는 남편

 

 

 

오랜만에 와보니 어떻냐는 질문에,

예전보다는 국물이 덜 진한 것 같다고

대답하는 남편.

 

예전엔 진짜 국물 떠 먹고 나서

와..... 진짜 진하다... 이런 감탄사가 나왔는데

오늘은 그렇게 진하지 않았단다.

 

내가 먹었을 때도

국물이 엄청 진하다는 느낌은 못받았다.

그냥 설렁탕에 순대랑 머릿고기 든 느낌?

물론 체인점에서 파는

그런 밍밍한 설렁탕은 절대 아니다.

 

 

맛이 보장된

조금 색다른 순대국을 먹어보고 싶다면

방문하기 좋은 곳! 

 

 

 

 

 

     #제일식당주차     

 

 

주차는 바로 맞은편

백암농협 무인 유료주차장에 했고

다 먹고 나오니 2000원이 나왔다.

 

 

 

 

 

 



 

 

알렉스 더 커피

 

 

 

제일식당에서 5분만 가면

알렉스 더 커피가 나온다!

 

 

 

아마 용인에서 꽤 오래된

또 유명한 카페 중 한 곳이 아닐까 싶다.

5년 전에 방문했을 때도

이미 너무나 유명했고 사람이 많았기 때문.

 

요즘은 이런 온실 컨셉의 대형 카페며

정말 예쁘고 독특한 카페들이

엄청나게 많이 생겼다.

 

 

 

 

 


 

 

#알렉스더커피메뉴

 

 

라떼를 먹으려고 했지만

너무 배가 불러서 필터커피로.

 

 

요즘 카페에서 드립커피 정말 비싸게 파는데

필터커피 가격이 적당한 편이다.

맛도 있었음!

 

 

 

 

 

 

원두/드립백도 판매중

 

 

 

 

 

 

 

여러가지 케이크류도 있었는데

크게 땡기는 게 없어서 커피만 마셨다.

 

분다버그와 주스류, 콜드브루도 판매중

 

 

 

 

 

 

 

 

파푸아뉴기니와

에티오피아 주문

 

 

파푸아뉴기니는 처음이라

궁금해서 주문해봄!

 

음. 나에겐 조금 뭐랄까 독한?...

물을 조금 더 넣으니 괜찮았지만

역시 에티오피가아 짱인둣..

 

 

 

 

채광 좋고~ 

 

 

 

에어로프레스도 있네

직원들만 해먹는 건가

 

 

 

 

 

 

 

 

 

잘 꾸며놓은 카페

개인적으론 너무 예쁜 것 같다.

 

여기랑 한국커피 카페랑..

바와 진열대 ,구조가  너무 예쁨

 

 

 

 

 

 

5년 전에도

오늘도 요 테이블에 앉았는데

옆에 예쁜 화분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장미과의 조팝나무

 

 

마당 정원에

조팝나무, 미선나무

저기 구석에 라일락도 조금 있고

 

 

 

조만간 운전연습 할 겸

또 방문해야지!!

 

 

 

 

좋은 코스였다.

식사도, 커피도 너무 좋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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