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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카페&커피&디저트

기흥 구성 카페 도나스데이 언남동 도넛 카페

by kongstory 2022. 10. 9.

 

 

 

뭔가..부드럽고 쫄깃한 그런,,

맘모스 베이커리 크림치즈빵 같은?...

맛있는 빵이 먹고 싶던 차에

'도나스데이'라는 카페를 다녀왔다.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듯싶은데

카페 옆 주차장은 이미 만차라 주차할 곳이 없고

카페 안에도 사람들이 가득가득.

엄청나게 꾸준히 몰려왔다.

나도 그중 한 명.

 

아무래도 주말이라 더 그런 듯싶다.

 

노티드 도넛의 영향인가?

도넛이 인기인지

요즘 도넛 카페가 여기저기 생긴다.

 

 

 

 

 

 

 

 

여기는 그냥 동네다.

정말 그냥 동네.

예전에 코로나 백신 맞으러 경찰대학? 에

두세 번 오면서 처음 와 본 곳인데

근처에 딱히 뭐가 없는데

이렇게 카페가 생겨서 사람을 끌다니.

 

카페가 예쁘기도 하고

도넛도 맛있으니!

 

 

 

 

내부 인테리어가

그리스? 느낌도 나고

외국 놀러 온 기분.. 

하지만 사람이 워낙 꽉 차있어서

사진은 거의 찍지 못했다.

 

 

테라스 쪽에 작은 물..?

수영장은 아닌데 비슷하게 생긴 것도 있고

요즘같이 바깥에서 커피 마시기 좋은 날씨에

딱 좋을만한 곳이었다.

 

 

 

도넛이 하루에 두세 번 나오는 것 같은데

주말이라 그런가

나오자마자 사람들이 다 휩쓸어간다.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사라짐..

대부분 3800원이고 더 비싼 것도 있다.

 

 

카페 출입문 바로 앞에

쟁반과 집게가 있고 빵이 진열되어있어서

뭔가 동선이 불편하고 좀 정신이 없었다.

 

들어오는 사람들과 빵 고르는 사람들이

북적북적

 

접시나 포크 나이는 전부 다 셀프다.

 

 

 

뜨아 / 아아  주문하고

초코/밤/옥수수맛 세 가지를 골랐다.

 

 

 

 

가볍고 쫄깃한 도넛 빵 안에 크림은

엄청 꾸덕한 크림이다.

가볍고 퐁신한 노티드 느낌과는 전혀 다르다.

 

개인적으론 셋 다 달긴 했는데

밤맛이 맛있었다

 

크림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보니

반 정도 먹으니 느끼하고 약간 속이 울렁거려서

조금만 먹고 셀프로 포장했다.

색다른 도넛이라 나름 맛있게 먹었다.

 

커피는 조금 아쉬웠다.

아메리카노 4800으로 스벅보다 비싼 가격인데

개인적으로는 맛이 없었다...

메가커피 느낌?

3천원 정도 커피의 퀄리티였다.

 

 

 

엄청나게 지저분해지는..ㅋㅋ

쟁반에서 컷팅하면 종이가 찢어져서

접시 위로 옮겨서 잘라먹었다.

 

1층은 사람이 워낙 많아

가게 내부도 북적북적 소란스러워서

카페에서 쉬고 즐기기보단

빨리 먹고 나가고 싶은 마음이었다.

주말보단 평일에 방문하는 게 좋겠다..

2층은 안가봤는데 주말엔

2층이나 테라스가 나을 듯 하다.

 

 

나가려는 차에

궁금했던 순우유크림빵?이 나와서

하나를 겟 했는데..

역시나 꾸덕하고 좀 느끼한 크림.

가볍고 신선한 생크림일까 기대했는데

약간 커스터드 크림인가?

잘 모르겠다 아무튼 생크림은 아닌 듯.

 

크림이 엄~청 많이 들어있다.

 

 

크림 싫어하지만 뭔가...

오랜만에 한 입 정도 먹고 싶긴 했는데

크림은 역시 나랑 안 맞다는 걸 깨달음..

크림 좋아하는 사람들은

진짜 좋아할 것 같다.

 

나는 요런 꾸덕한 크림보단

노티드의 가벼운 크림이 개인적으로는

더 좋은 것 같다. 덜 느끼한 느낌?

 

 

오랜만에..

카페에서 이만 오천 원을 씀

ㅎㄷㄷ..

 

뭔가 오랜만에 맛있는 디저트

빵 그런 거 먹고 싶었는데

기분전환으로는 좋았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여유롭게

카페를 즐기지는 못했지만

평일에 오면 정말 좋을 듯.

 

 

그리고 직원분들이

되게 귀찮아한다고 해야 하나?

사람을 대할 때 굉장히 귀찮은 듯?

대충대충 하는 느낌이었는데

카페 오픈하고 이렇게나 장사가 잘돼서

사람이 이렇게나 몰려오니....

지쳤나... 싶었다..ㅋㅋㅋ

 

손님이 가고 난 테이블과 의자에

빵가루가 많이 떨어져있었는데

직원들이 너무 바빠서 치울 틈이 없는지,, 

셀프로 닦고 앉았다. 이건 조금 마이너스.

 

판매하고 나면, 접시며 포크 까지 전부 다 손님 셀프니까

테이블 정리 정도는 해주면 좋겠는데

현재로선 빵과 커피 판매만으로도 벅찬 인력일까,, 

포장손님도 많아서 그런가 싶기도.

 

 

 

 

아무튼

내가 아쉬운 건 커피맛..

빵은 안 먹어도 인테리어 나쁘지 않고

테라스가 좋아 보여서

커피만 맛있으면 한 번은 더 갈 텐데..

 

나는 커피가 중요한 사람이라,,

재방문은 글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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