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항상 음악을 틀어놓고 사는데,
바깥에서는 에어팟을, 집에선 스피커로 음악을 틀어둔다.
다만 청소 설거지 등 집안일을 할 때는 음악을 크게 틀어도
청소 소음과 섞여서 듣기에 오히려 시끄럽고,
설거지 할 때도 물소리가 커서 음악이 잘 들리지 않는다.
집안일을 할 때 더더욱 음악이 절실하게 필요한데
음악을 잘 듣지 못하는게 스트레스였는데 이어폰은 끼기 싫고..
남편이 쓰는 걸 가끔 사용하긴 했지만, 내 것을 살 생각을 안하다가
남편이 일본에 다녀오면서 사갈 거 없냐길래... 헤드폰을 이야기했다
에어팟 한쪽이 고장난 관계로.... ㅎㅎ
하지만 돈키호테나 다른 매장에 이 제품이 없거나 정가로 팔고 있어서
결국은 인터넷으로 구매를 했다.
그런데 고개를 아주조금만 뒤로 젖혀도 헤드폰이 쑤욱 내려가서..
화장실청소나 고개, 상체를 많이 숙이고 젖히는 활동을 할 때는
이어폰이 훨씬 편할 것 같다.
평소 설거지, 서서 하는 청소, 요리, 집안일엔 무리가 없다.
헤드폰이야말로..
주부의 삶의 질을 진정으로 향상시켜주는 아이템인 듯 싶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정말 좋고 사운드도 너무 좋다..
이어폰과는 다른 사운드.
에어팟도 물론 좋지만 나는 이어폰종류는 귀가 너무 아프다.ㅠㅠ
구매하고 하루만에 배송 온 헤드폰!
너무너무 만족스러운 제품
노이즈 캔슬링이 끝내준다....👍
컬러는 내가 생각한 것 보다 좀 더 시멘트 색이었다
ㅋㅋㅋㅋ
오른쪽을 잠시 손바닥으로 덮으면 바깥 소리가 들리고,
주변 환경에 따라 소리를 조절해주는 적응형 사운드기능 정말 좋다.
내가 말을 시작하면 노래가 멈추는 기능도 좋지만
가끔 혼잣말을 할 때도 말을 하면 노래가 정지되서
혼잣말을 자주하거나 노래를 따라부르는 습관이 있다면
꽤나 불편함이 생길 수 있다.
물론 잠시 후에 다시 재생되서 나는 크게 불편하진 않았다.
다 좋은데 접히지 않는 점 하나가 조금 아쉽다.
그리고 케이스 또한 기존보다 훨씬 커졌기에
휴대성은 확연히 떨어진다는 점.
휴대성을 중시한다면 이전 모델이 나을 것 같다.
나도 휴대성때문에 고민을 조금 했지만
집에서 더 많이 사용할 것 같아서 그냥 XM5로 구매를 했다.
개인적으로 엄청 민감한 편이 아니라서 그런지
사운드나 뭐 그런것들은
두 모델이 드라마틱하게 차이나는 건 잘 모르겠다.
이전 모델인 WH-1000XM4와 비교해본 사진
케이스와 헤드폰 모두
외관에서 큰 차이가 난다.
xm5 케이스 너무큼..ㅋㅋㅠㅠ
어플을 받으면
사용설명서를 볼 수 있고
이것저것 조정할 수 있다.
휴대성이 떨어지는 걸 제외하고는
만족스러운 제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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