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그린>
눈이 많이 온 후의 주말
지인에게 추천받은 식당에 다녀왔다
안양에 있는 <에버그린> 이라는 곳.
처음 들어봤는데 이미 유명한 곳이었고
상당히 오래된 곳이었고
다녀와보니 추천할만 한 곳이다.
음식의 맛, 양, 질, 가격 모두 좋고
아침부터 줄이 길지만
내부에 테이블도 꽤 많고
회전율이 상당히 빠르다.
내 앞에 10팀이 있었는데도
오래 기다리지 않았고
벌써 들어가? 하는 느낌.
웨이팅은
가게 입구에 비치된 기계로
미리 결제를 하고 기다리면
카톡으로 입장 알림이 온다.
주말에는 돈까스정식 단일메뉴.

앉아있으면
스프, 빵, 돈까스, 버터를 주신다.
셀프코너에서 밥과 깍두기, 단무지, 샐러드, 물을
직접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고
물티슈도 구비되어 있다.
식사 전에 밖에서 기다릴 때
사람들이 다들 손에 빵을 들고 나오길래
뭐지? 했는데
양이 많아서 다 못먹고
들고 나오거나
직접 종이봉투 같은 것을 준비해와서
빵을 담아가는 사람도 있었다.
돈까스와 밥을 같이 먹는 걸
좋아하는 나도
밥과 돈까스를 열심히 먹고
결국 빵을 들고 나왔다
양배추와 양상추가 섞인
신선한 샐러드도 듬뿍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돈까스도 생각보다 양이 많고 맛있었다.
돈까스 소스는 기본 돈까스 소스를 바탕으로
과일의 새콤함이 많이 느껴졌다
스프도 그냥 분말스프 아니고
양파랑 야채가 많이 들어있어서
양 적은 사람은 스프만 먹어도 배부를듯 싶다;;
동네에 있다면 자주 가고 싶은 곳.
내겐 멀지만 가끔은 생각날 것 같다
아마도 한번 더 가지 않을까 싶다

#안양에버그린주차
주차는 조금 힘들었다
가게 앞에 2대정도 가능해보이고
가게 옆 좁은 골목에 하거나
(좁아서 힘들었다;;)
근처 공영주차장에 해야하는데
자리가 하나도 없었음
<카페히읗>
기흥구 영덕동
이마트 흥덕점 근처에 위치한
카페 히읗
어쩌다 알게 된 곳인데
분위기가 너무 좋고
강아지가 있어서 가보고 싶었다.
에버그린 먹고
들려서 커피를 마시기로 했다.
카페+와인바인데
어디서 본 정보에 의해
북카페라고 인지?하고 갔고
카페에 있는 책을 조금 볼 생각이었는데
공간이 좁은데
테이블(사람들) 간격이 가까워서
그 사이를 헤치고 책을 꺼내오기가..
다소 불편한 느낌이어서
책 구경은 포기했다
내가 앉은 테이블에 있는
동화책만 살짝 펴보았다.
노트북은 사용이 어렵다고 해서 아쉽..
사진찍은 곳 반대편은 통창?느낌이고
창가에 앉아서 찍은 실내는
약간은 답답하고 폐쇄적인 느낌이 들었는데
내부를 잘 꾸며두어서 그런지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이 들었다.
강아지 모네도 정말 예뻤다.
다음에는 와인을 한잔 하러 와도 좋을 것 같다.
이런 카페가 집 앞에 있으면 좋겠는 ㅎㅎ




테이블에도
화분 밑에 책이 있는데
이걸.. 들고 책을 보기도 좀 그렇고
데코용인가 싶다


너티크림 플랫화이트 6,000원
아메리카노 4,600원
커피값이 저렴한 편은 아니다.
너티크림플햇화이트는 맛있었고
아메리카노는 쏘쏘. 나한텐 약간 밍밍했다
조금 더 진하면 좋을듯한.
동네에 있다면
자주 가고 싶은 분위기의 카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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