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책

[달러구트 꿈 백화점] 기억하고 싶은 문장 기록하기

by kongstory 2022. 1. 21.

 

 

1Q84와 상실의 시대를 주문했더니

책을 배송받기 전까지 E-BOOK으로 1권

무료로 볼 수 있단다!

 

교보문고 만세!

 

 

무료 책 목록 맨 윗줄에 있어서

e-book으로 봐보기로 했다.

 

두시간? 두시간 반?정도 걸린 듯 하다.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오랜만에 소설을 읽으니

상상력이 마구 솟아나는 느낌

소재가 신선하고 흥미로웠다.

이런 상상력이라니.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로 만들어져도

재미있을 것 같다.

 

 

초반부는 흥미롭다가

중반부는 좀 지루하다가

마지막은 감동적이었다.

 

페니, 달러구트 등 외국 이름들에 비해

갑자기 등장하는 한국이름들과

전개되는 내용들이

 

외국 판타지 소설 읽다가

갑자기 한국의 매우 현실적인 소설을 읽는 것 같고

무언가 어색어색..

 

개인적으로는 이런 부분들에서

흐름이 끊겨 집중력이 깨지는 느낌을 받았는데

나 굉장히 편견이 많은 사람인가보다 

 

내용 내용 마다는 나쁘지 않았다.

 

 

예전엔 소설 참 좋아했는데.

내가 너무 오랜만에 소설을 읽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서의 교훈들

 

간식도 먹어가며 읽었다 ㅋㅋ

 

 

그리고 슬펐던 마지막 부분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꿈에서 나를

꼬옥 안아주시는 꿈을 딱 한번 꾼 적이 있는데

 

 

소설처럼,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미리 나를 위해

준비해두었던 꿈일지도 모른다고 상상하니

너무 슬퍼졌다. 

 

물론 그럴리는 없겠고

그때 나에게 할머니의 포옹이 간절했기 때문에

꿈에 할머니가 나타나 나를 안아주신 거겠지.

 

 꿈은 무의식에서 반영된다고 하던데.

나만의 생각일지 모르지만

나도 꽤 오랫동안

가끔씩 예지몽같은 느낌의 꿈을 꾸고

데쟈뷰를 느끼기도 했는데

 

요즘은 좀처럼 그런 꿈을 꾸지 않는다.

뭔가 이제 마음이 영혼이

맑지 않아서인가..ㅋㅋ

 

살아갈수록

순수함을 잃어가는 것 같다

 

나를 맑게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좀 찾아봐야겠다.

 

정화가 필요해!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