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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요리

얼큰 소고기 국밥, 경상도식 소고기 무국

by kongstory 2022. 4. 8.

집에서도 만들기 쉬운
경상도식 얼큰 소고기 무국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이제 너무나 쉽게 느껴지는
빨간 국물의 경상도식 소고기 무국!

국 하나면 다른 반찬도 필요 없고
든든한 국이다.

이번에 정말 기가 막히게
끓였는데.....
사진을 제대로 찍은 게 없어서 아쉬울 뿐이다.

무 볶은 후 육수 우려내는 중 !


재료

무, 대파, 소고기 양지
참기름, 다진마늘, 다진생강, 고춧가루, 후추


레시피

1. 얇게 썬 무를 참기름에 볶아준다.

2. 물 가득 , 양지 통째로 넣고 팔팔 끓여줌
(강불에서 팔팔 끓으면 →중약불에서 2-30분)

3. 고기를 꺼내어 식힌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찢어준다
(불은 잠시 끄거나 약불로 둠)

4. 찢은 고기, 다진 마늘 1스푼, 다진 생강 1스푼, 고춧가루 3-4스푼
대파 듬뿍, 물 졸았으면 물 더 넣고
중약불로 2-30분 끓여주기
(밥숟가락 계량 / 대파는 손가락 마디 길이로 큼직하게 썰기)

5. 취향에 따라 후추, 소금 추가



양지에서 우러나온 국물에
소금으로 간 해서 하얀 소고기 무국 해먹어도 맛있지만
고춧가루와 대파 듬뿍 넣어 얼큰하게 먹어도 정말 맛있다.

끓일 수록 고기 육수가 우러나와 진하고 맛있는 소고기 무국!

시간이 오래 걸릴 뿐 만드는 방법 자체는 정말 쉽다.
고사리를 넣던데 난 없어서 안넣었지만 상관 없음.

육수도 중요하지만
포인트는 다진 마늘, 다진 생강, 대파이다.
마늘 생강 대파 넣고 푹~ 끓여주면 진하게 맛이 우러남.
다른 조미료는 필요 없음.




저녁 소식 한다고 조금만 떴는데
(그릇 자체가 크다)
넘 맛나서 두번 먹음 ㅎㅎ

우리는 둘 다 국밥을 좋아해서
3리터짜리 냄비에 한가득 끓여도
이틀동안 두세끼면 다 사라지는 마법


조만간 한번 더 해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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