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조캠프] 암벽화 구매하기(라스포르티바 솔루션 콤프 우먼)

 
 
한 6년만에 새 암벽화를 구매했다!
지금은 6년 전에 구매한 뒤 운동을 못해서
가끔만 신었던 오아시를 신고 있는데
남편 따라가서 나도 하나 사옴 후후
 
남편이 봐둔 송파 문정역 로데오거리쪽에 위치한
조캠프라는 곳으로 가보았다.
 
암벽화 볼 때 주로 종로산악이나 그 골목으로 갔지만
우리는 길동가서 떡볶이를 먹어야 하므로ㅋㅋ
그리고 웬만한 암벽화 종류, 사이즈가 많다고 해서 고고!
 
신어보려고 했던 것 중
언패러럴 하나 빼고는 다 신어볼 수 있었다.
 
 

 
 
캠핑용품과 암벽화가 함께 있다.
보통 캠핑용품점 가면 눈 돌아가는데...
암벽화를 사러 간거라서 암벽화에만 집중했다!
 

 

 

 

 
암벽화도 있지만
쵸크, 테이프, 솔 등등 다 있음
 

스카르파 드라고 로우 볼륨

 
사실 이틀 연속으로 갔는데
첫날은 뒤꿈치가 많이 뜨고 별로여서
아예 제외시켰던 드라고 로우볼륨이
둘째날에는 상당히 괜찮았다
 
한사이즈 줄여서 신어서 그랬던 건지..?
그리고 발가락쪽도 말랑하고 편안해서
구매 후보에 올라갈 정도였다.
 
처음엔 드라고 옛날버전이 더 낫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신어볼수록 로우볼륨이 훨씬 잘맞았다.
예쁘기도 예쁘고!
 
 

 
그리고 이번에 김자인이 신고 나와서
눈여겨 본 솔루션 콤프..!
 
남편 말로는 그냥 다 좋은 신발이라고..
솔루션이 특히 엣징이 정말 좋다고 한다.
발끝으로 찍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는 내게
아주 좋을만한 암벽화여서 신어보고 싶어짐..
 
내가 신는 오아시에 비하면 발꿈치도 더 단단해서
내가 진짜 못하는 훅을 보완해 줄 수도 있을 듯.
 
무엇보다 오아시 다음으로
내 발을 촤악 감싸듯 잘 맞는 암벽화는
이게 처음이었다...! 
 
발뒤꿈치가 아주 약간 뜨긴 하지만
단단한편이라 보완이 될 것 같고
신어본 다른 암벽화들에 비하면
이정도는 뜨는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오아시에 비하면
암벽화 자체가 단단해서 발이 너무 아팠다..
그래서 드라고 살 걸 그랬나 자꾸 미련이 남기도 했다..
(두 개 사면 안되는거냐구..ㅋㅋ)
 
 

 
 
스카르파 vsr도 괜찮았는데
공용?은 뒤꿈치가 너무 커서..
여성용이 없어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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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결국 솔루션 콤프 36을 샀다
 
하지만 아침에 사서 그런지...
저녁에 발이 부어서 그런지
저녁에 다시 신어보니 아예 들어가지도 않았다ㅜㅜ
 
 
난 결국 환불을 해야하나
사이즈를 하나 늘려야하나 싶어서
다음날 또 방문....
 
나도 남편도 많이 신어보고 상당히 힘드셨을텐데
너무나 친절하게 응대해주셨다ㅠ
 
드라고 다시 신어보고
솔루션 콤프 한사이즈 크게 신어보니 편함..
하지만 발 뒤쪽이 아주 약간 헐거워서
역시 36사이즈가 내 발에 잘 맞다....
아픈거만 참으면.......
 
이상하게 매장에서 다시 신어보니
36이 다시 잘 들어감.........
역시 아침이라 그런가?
 
저녁엔 발 부을테니
36.5 사도 괜찮지 않을까 고민하다가
그냥 36으로 도로..데려왔다.
비닐을 끼더라도 신어야지 싶어서..
남편은 반사이즈 높여서 교환해옴
:-0
 
 
오아시를 작게 사서 늘리느라 고생했는데..
그래서 절대로 발아프게 사지 않겠다고
몇년을 다짐다짐했는데.....
결국 또 이렇게 아프게 사버렸다 ㅠㅠ
하아아아아ㅏㅏㅏ..
 
 
 

 

 
 
 
그렇게 데려온 두 녀석
 
라스포르티바 띠어리
(39.5 사이즈) -> 40.5로 교환해옴
정가 255,000원
 
라스포르티바 솔루션 콤프 우먼
(36 사이즈)
정가 275,000원
 
 
 

 
매장에서 처음 신었을 때는
벨크로가 완전 끝까지 당겨졌는데
발이 부은 저녁에는 아무리 당겨도
앞부분에 붙음..
뭔가 족발같음 ㅠ.ㅠ 
 
 

 
 
어어..!
그거 자르면 이제
교환도 환불도 못하는 거야..@_@
 
 

 
암장 와서 신어보기..
신고 쉬운 볼더링 문제 풀어보며
적응중..ㅎ.ㅎ 
(와 내 부토라 썩은 거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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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를 위한 사이즈 기록*
 
 
내 발사이즈는 235cm ~ 240cm
 
 
테나야 오아시 35.5
라스포르티바 솔루션 콤프 36
스카르파 드라고 로우볼륨 36.5
스카르파 VSR  36.5 (아마도?)
 
 
 
라스포르티바 기준으로
스카르파는 +
부드러운 암벽화는 -
하면 대충 맞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