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밍 팬츠 / ORUMM 오름 월요일 스탠다드 베이지 스몰 리뷰

 

몇 년 만에 새로 구매한

클라이밍 팬츠!!

 

한..6년전?에 구매한 오름 수박바지 이후로

처음 구매하는 오름팬츠

그동안 운동을 너무 하다말다 해서

두개로도 충분했다는..ㅋㅋㅋㅋ..

 

수박바지는 정말 정말 훌륭한 바지여서

같은걸 사려고 했는데 지금은 팔지 않아서

먼데이 스탠다드 팬츠를 구매했다.

 

오름 팬츠 월요일 스탠다드 베이지 s사이즈

 

그동안

파타고니아 팬츠와 오름 수박바지를 번갈아 입었는데

파타고니아 팬츠는 밑위가 너무 짧고 스판이 거의 없어서

약간 불편하지만 그냥 입었었다.

 

오름 수박바지는 너무 좋았는데

바지에 구멍이 난 관계로.. 이제 보내주기로..

(바지 구멍날때까지 입어본건 처음이야...)

 

파타고니아 팬츠는

'내가 살이 넘 쪄서 작아진 관계로..

 

새 바지를 구입!!

 

 

스파오에서

저렴이로 두 개를 사봤는데

둘 중 하나는 편하고 따뜻하지만

겨울원단이라 너무 무거워서 ㅠㅠ 

캠핑때 잘 입고 있다.

 

결국 돌아 돌아

오름팬츠로 왔다.

 

 

 

 

cj택배라서

완전 총알배송이다.

 

박스 안에는

종이봉투가 들어있고

그 안에 바로 바지가 들어있었다.

 

 

 

오름 스티커 두장과 tea 가 들어있고

이상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았다.

 

종로 암벽화 매장에 입점된 제품을

보고 만져보고 구매한 건데

매장에선 좀 더 밝은 베이지처럼 느껴졌었는데.

 

주문해보니 내가 매장에서 봤던 색상보다

훨씬 진했다. 조명의 차이 때문인가. 

 

 

진하고 노란끼가 많이 도는

옅은 믹스커피색?

 

 

그럼에도 너무 예쁘고..

허리부분도 예쁘구!

 

 

옷을 살 때 가장 크게 보는게

재봉선과 마감이 잘 되었는지인데

마감도 깔끔하게 잘 되어있다.

 

 

원단이 시원한 재질이고

엄청 가볍고 잘 늘어난다.

안입은듯한 느낌

 

 

 

 

 

허리도 넉넉하고 편안함.

크면 벨트로 조일 수 있음.

 

나는 158cm, 보통 55사이즈를 입는데

길이와 허리 밑위 등등 모든 부분이 잘 맞았다.

 

 

55-66초 까지 s사이즈가 예쁘게 맞을 듯 하다

 

44인분들은 좀 클듯...싶다 

허리를 줄일 수 있고

접어 입으면 상관은 없겠지만.

 

 

 

실제로 입고 스트레칭을 해보니

서있을땐 엉덩이쪽도 넉넉한 바지인데

다리를 조금만 올리려도 바지 뒷면이

 엉덩이쪽에 바로 달라붙어서 약간 불편했다.

앞은 넉넉한데 뒤는 작은 듯한?

아무래도 다리를 앞으로 계속 올리니까

일부러 앞면에 원단을 더 많이 쓴건가? 

원단이 얇아서 그렇게 느껴지는 걸 수도 있다,,

잘 모르겠다..ㅋㅋ

 

하지만 막상 운동해보니

워낙 활동성이 좋게 만들어진 옷이라

쭉쭉 늘어나고 불편함은 전혀 없고

편하고 가벼워서 정말 좋았다.

 

 

단점을 꼽자면

원단 자체가 너무 얇고 시원한 소재라

날씨가 조금만 쌀쌀해도

야외 바위에서 입기는 추울 것 같은..

수박바지는 나름 추울때도 괜찮았어서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실내용으로는 전혀 손색이 없고

장점으로 가득한 팬츠다.

 

여름에는

야외활동이나 등산할때도 괜찮을듯 싶다.

 

 

 

다음에 검정색도 구입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