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가을이 다가오니
걷고 싶기도 하고 쌀떡볶이가 너무 생각나서
삼청동에 다녀왔다.
안국역 - 풍년쌀농산 - 학고재 - 백미당 - 정동전망대 - 리에제와플
안국역 2번출구로 나와
카페와 가게들을 구경하면서
풍년쌀농산까지 천천히 걸어 올라간다.
유명한 프랜차이즈나 향으로 유명한 브랜드도
군데군데 입점해있다.
랜디스 도넛, 카페 레이어드, 런던베이글, 뉴발, 아디다스
탬버린즈, 이솝 등등
떡볶이집으로 가는 길에
인사이드아웃 매장이 있어서 잠시 들려 구경하기
풍년쌀농산
11시 ~ 20시 영업
매주 화요일은 정기휴무
저렴한 가격에 쌀떡볶이와
추억의 떡꼬치도 맛볼 수 있다
양념이 특별하진 않지만 쌀떡을 너무 좋아해서
자꾸 생각나는 곳
바로 다시 튀겨주는 튀김도 너무 맛있다.
튀김옷도 밝고 깨끗하고 딱딱하지 않다.
순대는 껍질이 약간 질기고
어묵탕은 다소 밍밍한 맛
조금 내려가면 나오는
학고재
한옥이라 참 느낌이 좋고
무료로 전시를 볼 수 있다.
중국 작가인 딩이의 그림이 좋았다.
우주같고..
지나갈 때마다, 너무 예쁜 길
경복궁 담장과 나무들,,,
학고재 바로 옆에 있는
백미당
조금 더 걸어내려가면
백미당이 나온다 ㅎㅎ
아포가토가 넘 맛있었다.
가격은 비싸다...6300원이었나?
아이스 아메리카노 제일 작은 사이즈를 주문했더니
제일 작은 사이즈는
아이스아메리카노가 불가능하다고...
중간 사이즈로 시켜야 아아 가능..
(이런 거 넘 별로임;;)
양은 중간사이즈가
그냥 스벅 톨사이즈 정도?
근데 샷이 하나도 다 안들어간 것 처럼
진짜 너무 밍밍.......
양 적고 완전 밍밍 핵노맛..;;;
올해 먹은 아아중 최악이었다고 말함..
ㅋㅋㅋㅋ
아이스크림 가게인만큼...
아이스크림 메뉴를 먹는 것이 좋겠다...ㅎ
그리고 플라스틱 컵이 싫었다..
다음에 가면 아포가토나
다른 아이스크림 메뉴를 먹을 듯.
아포가토는 맛있었음.
맛있는 커피가 먹고싶다면
차라리 바로 옆의 현대미술관 테라로사로
가는 것이 좋겠다.
다음엔 테라로사로 가야지..
하늘이.....미쳤다
ㅎㅎㅎ
선선해지는 듯 하더니
또 한여름처럼 더웠던 날
햇빛이 뜨거웠지만
정동전망대까지 걸어가서
리에제와플 1개 포장하고
전망대로 고고
넘 예쁜 덕수궁 돌담길
차는 마시지 않고
구경만 하고 나왔다.
이렇게 위에서 보는 뷰 좋아하는데
이런 곳이 있는줄 몰랐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알게됨 ㅎㅎ
너무 예뿌다...
마음이 편해지는 풍경
좋은데다 서울시청 지어놨었네..
날씨가 더 선선해지면
걷기도 좋고
넘 좋을 듯한 코스
다음에는 서촌에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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