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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카페&커피&디저트

[커피 드립백 비교] 나무사이로 & 테라로사 & 프릳츠 드립백

by kongstory 2021. 9. 6.

개인적인 취향은

 

나무사이로 ≥ 테라로사 > 프릳츠

 

 

 

원두, 블렌딩 별로

다양한 풍미와 산미가 공존하는

나무사이로와 테라로사가

지금은 더 좋은 것 같다.

 

 

 

원두의 차이기도 하지만..

프릳츠 드립백은

정말 쓰고 찐한 아메리카노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다.

 

 

프릳츠는 매장에서

아메리카노를 정말 맛있게 마셨던 기억이 있는데

드립백은 조금 그저 그랬다. 

 

 

물론 내가 커피 내리는 실력이 없어서 그런걸 수도 있지만

선호하는 원두나 로스팅, 블렌딩의 차이도 있을 것이다. 

드립백 모양도 다르다

나무사이로는 기본적인 드립백 모양, 컵에 거는 부분 종이가

조금 더 튼튼했으면 좋겠다.

물을 어느정도 붓고 나면 무게때문에, 그리고 젖어서

한쪽이 컵 안으로 풍덩 하기 일쑤.

너무 많이 부었나......ㅋㅋㅋ 

 

 

테라로사는 3개로 걸칠 수 있고

조이가 더 두껍?빳빳?해서 조금 더 안정적이긴 한데

그렇게 걸고 나면 수평이 되지 않고

한쪽으로 기울어 경사가 생기게 된다

원두가 한쪽으로 더 많이 쏠리고, 

그래서 드립 하기에 썩 좋지는 않은 것도 같다. 

 

 

원두나 어떤 맛을 내고자 했는지에 대한 설명은

 

나무사이로는 자세히 적어뒀고

테라로사는 블렌디한 원두에 대한 명칭만 적혀있다.

 

 

저런 맛과 향을 위해 로스팅/블렌딩해서 출시한 원두겠지만

나는 마셔도 마셔도 도통 느껴지지 않는 맛들이 있다.

말린 무화과 맛이 난다고????응? 난 안나는데...?이런..

내 미각과 후각을 탓하며..

 

그래도 마시면서

이런 맛을 느낄 수도 있구나 하고

공부하는 것 같아서 나쁘지 않다. 

 

 

드립백의 원두 그램 수, 원재료, 원산지, 포장재질 등등

상세하게 적혀있다. 

 

유통기한이 드립백 개별 봉투마다 적혀있는 부분이

두 회사 모두 좋은점이라 생각한다. 

 

같은 과테말라지만

뭐  농장까지, 수입 시기 로스팅 시기 등등

완전히 같지는 않겠지?

 

 

향은 나무사이로가 강했는데

맛은 테라로사가 더 강했다

 

 

 

출시한 지 얼마 안 됬던 영차영차 드립백

 

어떻게 마시는지 말고는

다른 표기가 없다.

 

들어있던 박스를 찍어두지 않아서 아쉽지만

개별 포장에도 유통기한이나 그런걸 표기해줬으면

좀 더 좋았겠다 싶다.

 

 

다크 로스팅답게 쓰고 찌인한 한약같아서

물을 많이 부어 마시게 되었다.

 

 

 

이제 집에 남은 드립백이 없다.

나무사이로 매장 가서

드립한잔 마시고

드립백도 사와야겠다.

 

 

귀찮아서 원두 갈아서도 안마시고,,

드립백만 찾게 되는 요즘이다.

 

 

환경호르몬에서 완전히 무해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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