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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

용인 공세동, 콩국수로 유명한 콩게미

by kongstory 2025. 5. 1.

 

용인 크림 콩국수로 유명한 콩게미에 다녀왔다.

 

국산콩 100%에 국산 천일염을 사용한다고 함.

 

 

주소 :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공세로 20



 

 

 

 

 

평일 오전에 갔는데도

웨이팅을 10분정도 했고

키오스크로 주문,

음식 픽업부터 반찬, 물, 먹은 그릇 반납까지

전부 다 셀프다.

 

셀프가 아니었다면 훨씬 비싼 걸까?

모든 셀프 시스템 덕분에

음식 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 걸까?

그런 게 아니라면

나는 외식에서의 이런 셀프 시스템은

좋아하지 않는다..

 

 

 

기본 크림(백태)콩국수와

까망(서리태)콩국수를 주문.

 

기본 반찬으로

고추장아찌와 열무김치가 있다.

 

 

 

콩국수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어서

서리태 콩국수로 주문했다.

 

평소 일반 두유는 못먹어도

검은콩두유는 잘 먹는 편이어서 그렇게 생각.

집에서 서리태 콩국물 사다가 콩국수 해먹었을 때도

나름 잘 먹었었기 때문,,

 

 

하지만

콩 함량이 많아서, 또 곱게 갈아서 그런건지

서리태 콩국수가 비린맛이 심했고

상당히, 심하게 느끼했다ㅜㅜ

 

두 젓가락 먹고 포기하려 했으나

지불한 비용이 아까워서 한젓가락 더 먹음..

 

검은콩국수로 주문하면 잘 먹을 수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오히려 백태콩국수가 비린맛도 없고 더 낫다고 느껴졌다.

 

곱게 갈아서 크림처럼 부드러운 식감이

음식을 더더욱 느끼하게 만드는 느낌..

 

느끼한거, 크림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다.

나는 크림스파게티도 싫어해서..;;

일종의 새로운 도전이었다 ㅎㅎ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 듯 했다.

사람들이 싹싹 긁어 먹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나는 그냥 평범한 콩국수..

갈아낸 콩 입자의 질감이 있고

후루룩 마셔지는 콩국물 느낌이

더 좋은 것 같다,,

 

 

나인블럭 가서

레몬에이드랑 커피로

느끼함을 내리니 살 것 같았던..

나에겐 어려웠던 크림콩국수,,,ㅎㅎ

 

다음에 혹시나 또 가게 된다면...

백태 콩국수로 도전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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