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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이것 저것

앞니 라미네이트, 수면 내시경 준비물 마우스피스

by kongstory 2022. 3. 31.

 

 

 

약 12년 전에

앞니에 라미네이트 비슷한 걸 했고

 

작년에 전신마취를 하는 수술을 하면서

입에 마취호스를 물고 하다보니

치아 하나에 붙인 게 떨어져버렸다.

나머지 3개도 떨어질 것 같고 불안한데ㅠ

 

일단은 2달동안 치과 다니며 고생해서

떨어진 치아 하나만 다시 했다 ㅠ

치아 1개당 80만원 꼴이라 ㅠ,ㅠ 

 

10년 정도 되면 망가지거나 떨어져서

10년정도 주기로 다시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안할 수는 없으니.

 

 

 

수면 위내시경을 하게 되서 

또 손상이 가거나 깨질까봐

마우스피스를 준비해봤다.

 

병원에서 못끼게 하면 어쩔 수 없지만

혹시 하는 마음으로 준비.

결과적으론 치아 보호에 성공! 

 

언제 라미 떨어질까 걱정되서

앞니는 최대한 안쓰는 중 ㅠ.ㅠ 

 

 

 

 

 

에버라스트 마우스피스

쿠팡에서 6천원정도 주고 구매

 

 

 

되게

여기저기서 막 굴리다 온 거 처럼

기스가 많이 난 케이스

ㅋㅋㅋㅋ

 

잠깐 쓰고 말 거니까...

 

 

 

 

뜨거운 물에 15초 정도 넣었다가

빼서 입에 물고 모양을 잡으라고 하는데

나한테 너무 커서 그런지 모양이 거의 잡히지가 않음

입에 넣기도 버거움..ㅋㅋㅋ

 

결국 양끝을 반이상 잘라냈고

앞니 5개정도 보호하는 정도만 남겨놓고

잘라서 사용했다.

 

 

 

 

 

 

 

 

 

되게 두껍고 큼

성인남자들이 사용가능한 크기인듯 ㅠ 

 

 

 

 

 

내시경 하러 가서

간호사분과 의사샘이 사용 가능하게 해주셔서

앞니에 착용한 후

수면내시경 물고 무사히 완료!

 

마우스피스는 내시경 끝나고 빼주실때 

버리셔도 된다고 했는데

마취에서 깨어나니 케이스에 넣어서 머리맡에 놔주셨다.

 

 

앞니 라미네이트나 나처럼 비슷한걸 했다면

내시경할 때 혹은 수술할 때

마우스피스 사용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치과는 비싸니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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