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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

[강릉여행맛집]버드나무 브루어리, 여유롭게 즐기는 피맥

by kongstory 2022. 5. 11.





버드나무 브루어리




너무나 좋아하는 도시 강릉
벌써 몇번짼지 모르겠다.

서울, 용인에서 2시간반 가량 걸리니
가기에 너무 힘들지 않으면서
멋진 동해바다도 볼 수 있으니
이보다 편하고 좋은 여행지가 있을까?
게다가 강릉시에서 어찌나 관리를 잘하는지.
깨끗하고 잘 관리하는 게 눈에 보이는 도시.


그동안 남편이 운전때문에 술을 못마셔서
가보지 못했는데
내가 이제 운전을 하니
(아직 남편 감독 하에 가능하지만)

가보고 싶었던
버드나무 브루어리를
드디어 다녀왔다!
(너무나도 유명한 곳)


여유로운 맥주타임을 즐기려면
평일에 가면 아무래도 훨씬
좋을 것이다.


용인에서 두시간 조금 넘게 달려
화요일 2시에 도착했더니
세 팀 정도만 있어서
정말정말 한가롭게 즐길 수 있었다.





버드나무 브루어리 주차




홍제동 주민센터 옆에 위치한
브루어리

네비에
홍제동 주민센터를 찍고 가도 좋을듯.

주민센터 옆 공영주차장에
무료로 주차를 할 수 있다.


강릉은 관광지가 참 많은데
어딜가나 대체로 무료주차...
너무 좋은 도시다...


지도 참고!




주차 후 길을 따라 걸으면
왼편에 나오는 버드나무 브루어리




입구에 들어서자
장작이 가득하고
(쪼개서 불멍에 쓰면 좋겠군..ㅋㅋ)


홉?뭐 그런걸 로스팅하는 기계일까?
난 잘 모른다....😌


오래된 건물을 조금 수리해
만든 것 같은 브루어리인데
구석구석 너무 예뻐서
사진을 계속 찍었다.



평일에 오니
사람이 없는 매장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좋다.




구석구석 너무 예쁜 브루어리



#버드나무책맥 #버드나무양조장
#책맥 #책읽는강릉 #강릉독립서점


책을 구매하면
맥주 1잔을 제공해주는
이벤트같은 것도 있다.

독립서점을 같이 하는 건가?


나도 언젠가..
내 책을 쓸 수 있으면 좋겠다.
무엇을 담을지 지금부터 부지런히
고민하고 기록해야지..



매장을 둘러보고
맥주 샘플러와 마르게리따를 주문 후
야외 좌석으로 나왔다.
햇빛은 따뜻하고 그늘은 조금 서늘한
너무 좋은 날씨였다.






버드나무 브루어리 메뉴판

2022.05.10 버전


메뉴가 항상 같지 않고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다

동네에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ㅠㅠ
우리동네에 만들어!!!?.....
(하지만 난 술찔이 알쓰..)








샘플러 180mm 4잔이 나왔다.

메뉴판에 있는 순서대로 나오는데
색이 점점 진해지는 게 예뻤다.





배경도 맥주도 예뻐서
자꾸자꾸 찍게 된당..ㅋㅋㅋ

피자도 나옴...

나는 되게 작은 피자가
나올 줄 알았는데.........
이렇게 고퀄리티 화덕피자일줄은
생각도 못했다.


마르게리따 화덕피자 진짜 좋아하는데
도심에서 제대로 하는 곳을 만나보기는
쉽지 않았다.


내심 관광지라서
비싸고 그저 그런 안주겠지
그런 생각으로 기대 안했는데..

안주도 제대로였다.

여기 진짜..
이래서 인기 많고 유명하구나 싶었다.

게다가 메뉴가 종종 바뀐다고 하니
진짜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다.




너무너무 맛있었던
토마토를 캔 페이스트 안쓰고
진짜 갈아서 쓰시는지?
엄청 신선했던 토마토소스
굉장히 얇고 바삭한 도우
식어도 눅눅해지지 않았던 피자
크기도 꽤나 크다.

그리고 생바질.
굽지 않은 생바질을
좀 더 올려주었으면 좋았겠지만
바질페스토가 아닌
생바질을 올린 화덕피자를 만나기가
은근히 쉽지 않다;;



난 운전을 해야 하고
어차피 술을 잘 안마셔서
콜라를 마시려고 했는데

콜라가 없다

이곳의 단점은 이거 하나 뿐이다.
ㅋㅋㅋㅋㅋㅋ
아니 뭐 딱히 단점도 아니야...
그냥 아쉬울 뿐..


아쉬운대로 청귤에이드 주문
6,000원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았는데
둘이서 한판을 먹었다.



너무나 따사롭고 예쁜 정원 같았던
야외 좌석..
레몬밤?애플민트?처럼 생긴
(향을 맡아봤는데 레몬밤인가..?)
허브와 로즈마리도 있구

화단에 장미도 피어나있었는데
진짜진짜 예뻤다..



물론 화장실 컨테이너가 크게 자리하고 있지만
그다지 불편하지 않았다.
화장실도 깨끗하고 좋았음.
면봉이랑 치실도 있음 ㅋㅋ

모기기피제도 있어...


정원이며 여기저기
굉장히 신경써서
관리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긴 좌석도 있구
뒤에 대나무도 예쁨 ..

우리가 앉은 자리에서
보였던 뷰

한옥같은 건물과 밭도 있었다. 내가 먹은 바질이
혹시 이 밭에서 나온건가요 ㅋㅋ





두시간
여유롭게 충분히 즐기고 쉬고
이제 떠날 시간

다음에 또 오기로!!

너무너무 좋았던 버드나무 브루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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