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좋아하는 바다 중 한 곳인
강릉의 사천진해변
너무 좋아해서 가족들도 데리고 왔던
그런 해변이다.
최근에는 강릉을
4년 전, 3년 전에 방문하고
이번에 2년만에 다시 방문했는데
뉴스에 해변이 짧아졌다고 나온 만큼
몇년만에 방문하니
진짜로 해변이 짧아진 것 같았다 ㅠㅠ
엄청 넓게 긴 해변은 아니었지만
이정도로 가파르게 떨어지는
그런 곳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아무튼!
미역국을 맛있게 먹은 장안회집이 있기도 하고.
(지금은 아님.....포스팅 하겠음)
이번엔 광어, 전복 들어간
물회가 너무 먹고 싶어서 물회집을 찾아갔다.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차로 10분? 금새 도착하는 사천진해변
소나무숲으로 둘러쌓인 이 길도
너무너무 좋다 ㅠㅠ
멀리 보이는 바다와 솔향도 솔솔 나고..
사천진쪽 가까운 곳에
사근진해변 근처인가
데크로 공중 산책로를 만들어놓았던데
다음번엔 꼭 그 길을
산책해보고 싶다.
오늘의 목적지는
장안 회집만
2년 연속 두번 왔었는데
여긴 바로 옆인데
왜 안 왔을까..........?
왜 이제서야 와 본 걸까..??????
진짜 지난 시간이 후회될 정도로
아니 이제라도 안 게 다행일 정도로
인생 맛집이 되어버린 곳..ㅠㅠ
그에 반해 장안회집은
이제 떠나보낸 곳....ㅋㅋ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niniz/large/042.gif)
요즘 전복회가 너무너무 먹고 싶었고
광어, 전복이 든 그런 물회가
너무너무 먹고 싶어서 찾아본 곳.
속초 봉포 머구리에 가보고 싶어서
갈까 하다가
그냥 강릉에서 찾아보았는데...
진짜 잘했다....
그리고 남편은 멍게를 먹는데
가락시장에서 두번 정도 먹고 탈난 적이 있어
그 뒤론 멍게를 잘 먹지 않았고
나는 멍게는 좋아하지 않아서
안먹기 때문에
멍게가 든 메뉴때문에 고민하다가..
바닷가고 신선하겠지!
언제 이런거 또 먹어보나 싶어서
먹어보자! 싶어서 와 본 곳이다.
1번 멍게+전복비빔밥과
6번 광어모듬물회(광어+전복+물회)
주문
먹다가 찍긴 했지만
반찬이 소량 나와서 좋았음.
셀프바가 있어서
반찬, 소면은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소면은 무한 리필임
물회에
밥도 반공기가 나오는데
모자라면 얘기하면 더 준다고 한다.
와..
와.....
와.......
전복 미쳤떠.......오독오독..
광어.....진짜 부드러워...
멍게는 안좋아했는데
잘먹었다.......
나 멍게 잘먹네.....
진심 먹자마자 한그릇 더
먹고 싶었는데 참았다 ㅠㅠ
양배추가 아닌
엄청 얇게 썬 무채가 아삭아삭
식감을 더 살려주고
너무 초장맛이 아닌
맛있고 매콤새콤한 양념이
계속계속 당기게 했다 ㅠㅠ
진짜...JMT
멍게 전복 비빔밥도 맛있었다......
고소한 참기름에 김
간이 되어있는 멍게
오독오독 씹히는 전복회
초장을 넣지 않고
담백하게 그대로 비벼먹는
전복+멍게 비빔밥
짭쪼롬한 멍게가
간을 대신 해준다.
얇고 길게?썰어서 그런지
물컹한 식감이 별로 없고
향도 강하지 않아서
나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함께 나오는 미역국도 맛있었다
와아.........
진짜...........인생맛집 등극
강릉 가면 다음엔 여기 무조건이다....
부모님 모시고 꼭 와야지.
양에 비해선 가격이 있는 편이지만
정말 신선하고 맛있었다
집 앞에 있으면 자주 갈 듯....
강릉 사람들 좋겠다
이거 자주 먹을 수 있어서.....
다음날 또 먹으려고 했지만
자주 가던 맛집이 변하지 않았을까 검증을 하려고
그 곳을 가는 바람에 안갔는데
또 먹고 싶었다...왕....
사천진 바다 뷰
대형 베이커리 카페
카페 곳
너무너무 만족스러운 식사를 한 후에
바다 뷰를 보며 커피 한잔 하기 위해
찾은 카페 곳
주차공간도 엄청 넓고
카페도 워낙 대형이라
자리가 없을 일이 없을 듯
다만...점점 사람이 많아지고
단체손님이 와선 큰소리로 얘기하시니
소리가 엄청 울려서 굉장히 시끄러웠다.
2층에 있다가 시끄러워서
1층으로 피신함 ㅋㅋ
시원시원한 통유리에
포토존이 한가득인 곳
3층까지? 있고
1,2층은 좌석도 많고 넓고
카페인데
3층 루프탑은 약간 옥상 느낌
천국의 계단 있음
넘나 좋아하는 사천진 해변 ㅠㅠ
너무 이쁨..
강릉을 자주 오니
여기 공사하는 것도 봤고
오픈한 것도 봤는데 ㅋㅋ
와본 건 처음이다
2층에 있는 테라스
속이 뻥 뚫림...
다시 가고 싶당..
우리가 왔을 때만 해도
손님이 별로 없고 조용했는데
한시간 정도 지나니
이 커다란 카페가
거의 꽉 차서
북적북적 했다.
1층 공간
제과기능장이 한다는
베이커리 카페
빵 종류가 진짜
어마어마...
가격은 꽤나 비싼 편
#카페곳메뉴 #카페곳 #카페곳커피
관광지 뷰 좋은 카페 답게
커피도 음료도 비싼 편
하지만 브루잉커피는 괜찮은 가격
게이샤가 있어서 1잔 주문 해 봄
아......
너무 좋다.,,,
드립은 드립머신으로 내림
수플레 치즈케이크 7,000원
치즈케이크 러버인 남편은
먹자마자 맛없다고..
ㅋㅋㅋㅋ
수플레...까진 아니구
그냥 치즈케이크라 하면
쏘쏘... 5천원이면 적당한 맛
커피도 쏘쏘
게이샤 원두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낮은 게이샤인가 뭘까
그냥 평범했다.
담엔 아메리카노 먹는 걸로!
커피 케이크도 맛있었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뷰가 정말 좋고
자리도 많고
바다를 즐기기에 내는
자리값이라 생각
다음에 또 오고 싶다 ~~
좋았던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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