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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

[강릉여행맛집] 장안회집 3번째 방문, 솔직 후기

by kongstory 2022. 5. 17.

 

 

 

 

4년 전? 3년 전?

강릉 여행때 방문 후

 

우럭미역국에 너무나 반해서

다음 해에 지인을 데려갔던 곳!

 

다만 오징어물회는 항상 없고

매진이거나 없거나... 

 

가자미물회만 판다...

물회는 그냥 초장맛 쏘쏘.. 

 

하지만

이미 너무 유명한 맛집인데.

 

2년만에 방문해

우럭미역국을 또 먹어보았다.

 

 

 

 

 

사천항물회마을

 

 

 

 

 

2년 전 지인 가족을 데려갔을 때

그 전 만큼 우럭이 별로 없어서

음... 달라졌네.. 했는데

지금은 어떨까, 변했을까? 

아니면 그날만 우럭이 조금이었을까?

 

그런 궁금즘에

나의 맛집 리스트를

검증하기 위한 차원에서

형제칼국수를 포기하고

 

다시 방문해본 곳.

 

 

 

 

지난 방문땐 미역국 두그릇 주문해서 먹은 적도 있지만

 

 

오늘은

미역국만 두그릇은 좀 그래서

 

안먹어본 가자미회덮밥과

우럭미역국 주문

 

 

 

 

회덮밥 18,000원

미역국 12,000원

 

너무 비쌈....

회덮밥은 회는 많이 들어있었지만

그냥 초장에 비벼먹는 쏘쏘한 회덮밥.

 

 

미역국에 우럭은 역시나 찔끔 들어있었다.....

보이는게 다임.

 

예전에는 진짜 큼직한 우럭 살이 많이 들어있었는데...

국물도 진짜 너무 진하고 맛있었는데.

 

제작년에도 이번에도 부셔진 생선살이 조금..

미역은 여전히 부들부들 했지만.....

 국물이 진짜 너무 짜서

물을 부었는데도 너무 짜서..

다 먹지 못하고 억지로 몇 술 더 뜨다가..

절반을 남겼다.............

반찬도 다 짰고..

 

 

 

드신 후 계산하시던 할머니 한분이

한말씀 드려도 되냐고 조심스레 말씀하시더니

가족들 전부 다 짜다고 했다면서

미역국이 맛있는데 너무 짜다고 얘기도 하신걸 보면

내 입에만 짠 건 아니었나보다.

 

 

 

이거를 12000원 주고

먹어야 하나요..........

진짜 돈이 너무너무 아까웠음...

엄지네꼬막에서 그냥 주는

미역국이 훨 맛있었음.....

 

 

해인물회, 형제칼국수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여전한지 가보자! 하고 왔는데,,

 

 

 

 

안녕..장안회집...

변하지 않길 바랬던 곳인데.....

울 엄마아빠 데려오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던 곳인데

 

왜 이렇게 변해버렸나요..

그리고 직원분들도 불친절했음 ㅡㅡ

 

 

친절이라고는 1도 찾아볼 수 없었음.

 

 

 

궁금한 건 

네이버 리뷰 사진엔 예전처럼

우럭이 엄청 많던데.... 

왜 내가 갈 때만 우럭살이 이렇게

조금인거지?

우럭살을 어떤 그릇은 조금 담고

어떤 그릇은 많이 담아 파시나?

 

 

아무튼 속상했다

내 맛집 하나를 잃었다...

 

 

 

 

 

 

깨작대기가 미안해서

조금이라도 더 먹으려고 했으나

너무 짜서......못먹음.....

 

 

 

주차장 옆쪽으로

컨피네스오션스위트라고

분양을 하는 것 같은데..

분양받고싶었다

ㅋㅋㅋㅋㅋ

 

 

 

 

 

장안회집을 떠나보내고

제주해인물회를 얻었으니

뭐 나쁘진 않네..ㅎㅎ

 

 

 

추억이 있는 가게고

우럭미역국 앓이를 할 만큼

맛있게 먹었던 곳인데.

조금 슬프고 아쉬운 마음이 든다.

 

 

다시 예전의 그 맛과 친절을 되찾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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