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겐로쿠우동 & 아차산역 황순애 신토불이 떡볶이

 

 

 

건대 겐로쿠 우동

몇 년째 단골인

건대 겐로쿠우동

 

시원한 판모밀과 온모밀, 우동이

정말 맛있다.

 

온모밀과 우동은 늘 소고기가 든 니꾸우동/니꾸소바로 먹는다.

게다가 1인분을 주문하면 두곱배기, 세곱배기까지 면사리를 무료로

추가할 수 있어서 좋다.

 

 

이번엔 꽤 오랜만에 방문했다.

 

 

 

 

혼자 와서 먹는 사람도 많고

여럿이 오는 사람도 많다.

 

테이블은 5개정도 있었던 듯.

 

 

 

 

소고기 온모밀에 대파 추가(+500원)

판모밀 2곱배기 주문

쯔유도 하나 추가했다(+2000원)

 

 

 

 

오랜만에 먹으니 정말 맛있는

소고기 모밀 육수

우동이 나 모밀이나 육수나 고기, 파 등

국물은 같고 면만 다른데

국물이 정말 맛있다.

 

오랜만에 먹는 온모밀과 판모밀.

정말 맛있었지만

오랜만에 와서 먹으니 달라진 부분들이

유난히 느껴졌다.

 

간단히 말하면

판모밀 양이 줄은 것 같고, 면이 달라졌다.

 

 

2곱배기로 시킨 면의 양이 예전보다 줄은 것 같다.

두곱배기가 아니라 1.3-1.5배 정도 나온 듯 한..?

사리 추가를 한번 더 했는데도  그닥 많지 않았다.

 

그리고 메밀면이 너무나 너무나 쫄깃+질깃 해졌다.

차갑게 헹군 판모밀 면은 정말 너무너무 쫄깃+찔깃..

메밀면 특유의 면맛과 식감은 사라지고, 굉장히 오래 씹어야했다.

예전엔 이러지 않았는데.. 면이 바뀐 듯 하다.

쯔유도 예전보다 훨씬 더 짠듯, 간장맛이 더 많이 느껴졌다.

 

 

 

 

 

오랜만이라 역시 맛있게 먹었지만

면이 너무 달라진 것 같아서

다음에는 우동이나 온모밀을 먹어야 할 지.

판모밀은 다시 안시키게 될 것 같은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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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역
황순애 신토불이 떡볶이

 

예전에 한 번 방문했다가

어, 매콤하고 맛이 있는데...

많이는 못먹겠고 다 먹을때 쯤 속이 울렁거렸던

하지만 집에 가니 또 생각이 났던

그런 희한한 떡볶이였다.

 

오랜만에 생각나서 다시 방문했더니

물가가 올라 가격이 인상되었다.

맛은 여전했지만 육수?물을 부은지 얼마 안되었는지

지난번보단 덜 꾸덕한 느낌이었다.

매운걸 잘 먹는 나에게도

여전히 매콤했다.

 

 

 

 

 

2인 세트 주문

( 만두2 어묵2 계란2 핫도그1 )

 

어묵을 꼭 2개만 넣어야 하는 건가 싶...ㅋㅋ

남편은 지난번이 더 맛있었다고 한다.

 

난 이번에도 맛있어서 맛있게 먹기 시작했는데

역시나 조금 먹으니 속이 울렁거리고

더부룩함이 느껴져서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지 못했다.

 

신토불이 떡볶이는 이제 두 번이면 됬다 싶다.

다시 방문하지 않아도 될 듯.

 

떡복이 진짜 좋아하고 많이 먹는 사람인지라..

조금만 먹어도 속이 안좋아지는 요 희한한 떡볶이는

이제 그만 먹어야 할 것 같다 ㅠㅠ 

나와는 맞지 않는 떡볶이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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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가 늘 가던, 좋아하던 맛집들의 맛이 자꾸 변해서

맛집 리스트가 줄어들고 있다.

 

우리의 입맛이 변하는 점도 영향이 있겠지 하고

생각하기는 한다.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 가격이 오르는 곳들도 많은데,

물가가 인상되니 가격이 오르는 건 이해하지만..

가격은 올렸는데 맛이 떨어지는 건 손님으로서 이해할수 없다.

너무나 아쉬운 요즘이다.

새로운 맛집들을 찾아야 할 때가 온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