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이 있어
내덕동 성당에 들른 후,
친구를 만나 율량동 카페로 향했다.
이안테라스 라는 카페였는데,
이안스퀘어 라는 커다란 건물 안에
베이커리카페, 레스토랑, 미니멀웨딩+돌잔치가
모두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곳이었다.
나는 4층 햇빛이 들어오는
하늘이 보이는 넓은 잔디마당이 있는
카페로 입장
몇년간 대형 베이커리 카페가 정말 정말
많이 생겨났는데
이 곳도 그런 대형 베이커리 카페다.
빵 종류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결혼식에서 식사를 하지 않고
곧바로 온 터라 배가 고파서
욕심껏 세개나 고름 ㅋㅋ
케이크와 레몬이 올라간 빵은 쏘쏘했고
스콘은 괜찮았다.
커피며 빵이며 가격은 비쌈.
라떼도 무난했다.
테라스 옆쪽으로도
굉장히 넓게 자리가 있다.
진짜 너무 넓어서 깜짝 놀람..
카페가 큰 만큼
직원분들도 많았다.
계단이 있길래 올라와봤더니
요런 루프탑이 있다.
사람 많은 카페에서 벗어나
사람 없으니 너무 좋았다 ㅎㅎ
카페에서 나와
맞은 편 떡보라에 방문
집에 가져가서 먹을 떡볶이를 포장해서
부모님이랑 먹었는데
쌀떡도 양념도 김밥도
다 맛있었다
부모님이랑 먹느라
사진이 없다는;;
다음에 청주 가면 재방문 예정 ㅎㅎ
김밥이 2천원..
가래 떡볶이 3000원..
요즘 2천원 김밥, 3천원 떡볶이 진짜 찾기 힘든데 ㅎㅎ
최근 물가가 정말 많이 올랐는데,
몇 달 사이에 금액이 올랐으려나 궁금하다.
집 근처에 요런 떡볶이집 있으면
진짜 자주 사먹을 것 같다 ㅠㅠ
요즘 이런 분식집이 다 사라지고
엽떡처럼 비싼 떡볶이들만
엄청나게 생겨나서
아쉬울 뿐이다..
넓어서 자리가 없을 수 없는
대형 카페 이안테라스와
쯔양도 방문했던 가래떡볶이 맛집
떡보라에 다녀온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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