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ong/일상

2022.11.8 태어나 처음 본 개기월식&레드문

by kongstory 2022. 11. 9.

 

 

 

개기월식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 태양 빛을 받지 못하고 어둡게 보이는 현상.

 

 

 

7시쯤이었나..?

점점 사라지는 달

 

실시간 눈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는데

너무 신기하고 아름다웠다.

 

지구와 달의 움직임이 몸으로 느껴지진 않지만

직접 보고 있다는 게 너무 신기...

 

 

 

이제 다 가려지고

붉은 빛을 내는 달

 

레드 문, 블러드 문

 

 

 

 

 

 

8:40 즈음 부터

다시 나타나기 시작하는 달

점점 달이 차오른다

 

 

 

 

야경도 찍어보고 ㅎㅎ 

 

 

내가 아이폰 12프로로

열심히 이렇게 찍고 있을 때

 

 

 

아빠가 최신 갤럭시 노트로

찍어서 보내준 달 사진

ㅋㅋㅋㅋㅋㅋ

 

아이폰 버려야되나 싶었다

 

갤럭시 노트로 찍은 달 사진

 

 

아니야!

줌 기능은 안좋아도

아이폰도 좋다구...

 

 

 

 

 

다시 한 번

아빠가 찍어서 보내준 달 사진..

네..

갤럭시 승! 입니다.

 

아빠가 보내준 달 사진과 우리의 대화ㅋㅋㅋ

 

 

가족들이랑 다 다른 곳에 있지만

하나의 달을 보며

멀리서나마 좋은 시간을 보냈다.

 

소원도 빌어보고 ㅎㅎ

 

 

이번 개기월식은 200년에 한 번 보는

귀한 광경이라고 해서

더 특별한 경험이었다.

 

망원경이 없어도

맨눈으로도 보이는게 너무 신기하고..!

요즘 달빛이 밝고 예뻐서

달을 자주 보곤 했는데

 

🌕🌔🌓🌒🌑🌘🌗🌖🌕

 

이 과정을 빠르게 본 느낌.

 

자연의 신비, 우주의 신비...

 

특별한 달을 보며 기도한 만큼

소원이 꼭 이루어졌으면..!! 

 

 

 

 

물론 난 천왕성 엄폐 장면은 눈으로 안보이고

영상으로만 봤지만

개기월식과 천왕성 엄폐가 동시에 일어나는건

정말 드문 일이라고 한다.

천문학자들에게 정말 특별한 날이었을 듯 하다.

 

 

"1600년부터 2300년까지

우리나라에서 관측할 수 있는 기회는 오직 오늘밖에 없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