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divers
헬다이버즈는
현실반영을 지나치게 해놓은
게임이다.
그래서 재미있고
그래서 어렵다.
내가 던진 포가
피아식별을 못해서
나를 죽이고
탱크에서 내리다가
살짝 움직인 탱크에 깔려 죽고
내가 살린 남편 캐릭이 나오면서
나를 깔아서 죽이고
내가 잘못 쏜 총이
우리 팀을 죽이고....음..
뭐 그런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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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년 전
남편이 나랑 같이 할만한 걸 찾아서
구매했었는데...
(FPS좋아함)
그 때는
내가 플스 컨트롤러에 익숙하지 않아서
오버쿡을 하다가 빡쳐서
컨트롤러를 집어던지려고 하던
그런 시절이었다...ㅎㅎ
플스를 처음 시작할 때는
컨트롤러 조작이 미숙하다보니
정말 하기 힘들었기에
시작과 동시에 너무 어려워서
바로 접어버렸더랬다.
남편은 플스 잘하고 플스를 계속 해왔지만
이 게임은 혼자서는 거의 안했다.
같이 하면 재미있는 게임이라 그런가ㅎ
컨트롤러에 익숙해야
하기 괜찮은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몇 년이 지나
여러 쉬운 게임을 해보면서
플스 컨트롤러에 익숙해졌고
다시 해볼까? 하고 남편이랑 다시 도전한 게
3년 전쯤?
한참 흥미를 붙이고
남편이랑 엄청 열심히 했다.
열심히 레벨도 2*까지 올리고
샘플을 모아 장비도 다 업글 해놨는데
데이터 문제인지 어쩌다가
내 캐릭이 초기화되었다..
ㅍ퓨ㅠㅠㅠ
그렇게 다시 의욕을 상실하고
나는 메가좀비,
남편은 다른 게임들을 하다가
올해들어 오랜만에 다시 시작했는데-
오랜만에 하기도 했고,
온라인 연결해서
다른 유저들이랑 같이도 하고 하다보니
또 흥미가 붙었다 ㅎㅎ
(예전엔 두명은 온라인 연결 안되는 줄 알고
남편이랑 나랑 둘이서만 함)
재장전을 제 때 잘 못해서
주로 트라이던트만 사용하는데
이젠 제법 다른 총기도 사용해보려고 노력중이다.
그래도 재장전을 하는 총들은
사용이 어렵다 ㅠㅠ
브레이커는 그래도 나름 익숙해지는 중..
럼블러 같은거 빨리빨리 쓰고 싶은데
총기 전환도 아직 좀 어렵다ㅠㅠ
그래도 남편이랑 둘이서만
극악무도한 레벨들을 깨다 보니
살리기는 진짜 빠름ㅎㅎ
요즘은
어떤 조합이 좋은지
이 몹에는 어떤게 좋은지
유튜브 보면서
연구도 하는중...ㅋㅋㅋㅋㅋ
일루미닛에는
앞면 보호막(?) + 자동주사기 하면
좋다고 하는데
다음에 해봐야지..
남의 게임도 보고
남이 어떤거 가져가나
살펴보기도 한다..ㅎ
스트라타젬을 딱 한개만
더 가져갈 수 있음 좋을텐데 ㅠㅠ
버그가 젤 쉽고
흥미롭기도 한데
지금은 사이보그만 열려있다..
인간들아
지구 방어하지 말라고 ㅠㅠ
버그 하고싶다고 ㅠㅠ
아무튼
플스를 자주 하는 커플이라면
추천추천 ㅎㅎ
헬다이버즈 2가 나와서
요새는 사람들이 거의 2만 하는 것 같다
2는 나는 못할 것 같다..ㅋㅋㅋㅋ
어지럽고 적응 못할듯 ㅠ.ㅠ
바로 죽을 듯..
Stardew Valley
그리고 컴퓨터로 혼자 하기 좋은 게임
ㅎㅎㅎ
넘 귀엽고 재미있고
노래도 좋다
하루가 너무 빨리 가서
길에서 잠들기 십상이다;;;
좀 노가다여서
어느정도 하다가
지쳐서 요즘은 안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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