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 112년만에 폭설이 내렸단다
서울에도 엄청나게 쏟아부었다고.
살면서 중학교때 딱 한 번
폭설로 휴교된 적이 있는데,
그 때 이후로 이렇게 눈이 많이 온 건
처음 보는 것 같다.
체감으론 정말 한 40cm는 내린 듯
눈이 쌓인 세상은 아름답지만
이렇게 많이 오는 건 조금 무섭다
하지만
나무가 부러지고 교통사고에
천장이 무너지고..
이건 아름다움이 아니라 재난임을
더 크게 느끼는 나이..
그래도 나도 잠시 좋아했고
동시에 이런 내가 나쁘게 느껴지기도..ㅠㅠ
밤이 되어도
창밖은 새하얗게 밝았다
아침부터 밤까지 내리는 눈이 무섭..
눈속을 뚫고
gs편의점에 가서
붕어빵을 사왔다..
휴휴
아주머니께서
태웠다고 하나 더 주심 :)
11월 말에 이렇게 만히 온 것도
신기하긴 하지만
이제 그만 와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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