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예쁜 요리] 연말 파티, 기념일엔 연어샐러드와 까르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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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명품 그릇과 예쁘게 꾸민 테이블장식
그렇게 거하게는 아니어도
간단하면서 쉽고 예쁜 요리는
파스타와 샐러드.

샐러드를 사서 놓아도 좋지만
연어를 싫어하지 않는다면
야채 위에 연어만 얹어도

조금 더 그럴듯한 분위기가 난다.
더불어 영양도 챙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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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에서 잘 사는 아이템 중
하나는 샐러드다

1끼용으로 파는 샐러드 뜯고
위에 쌜모네키친 연어 얹어주고
후추 뿌려주면 끝...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취향에 따라
발사믹 소스나 초장, 와사비간장에
맛있게 먹기.


쌜모네키친 연어는
썰어져 있는 것 보다
안썰린 횟감이 조금 더 저렴한데
처음엔 썰려있는 거 샀다가
나중에는 통째로 있는 횟감으로 사는 중.


하지만 일반 마트에서 사면
더 저렴하고 많은 양을
비슷한 가격에 살 수 있다.

이번 까르보나라는
남편이 해줬는데

면 삶는 건 똑같다.
물에 올리브오일+소금 넣고 9-10분


올리브오일에 베이컨 굽다가
면 넣고 볶다가
불을 끈 후에
계란 노른자만 넣어서 섞어줌.
끝.


그런..꾸덕한 까르보나라를 생각했는데
온도가 뜨거웠는지 계란이 익어버렸다.
근데 이렇게 먹기도 하는 거 같구
취향인듯도 하다
내가 뭐 정통 요리사는 아니니까 ㅇㅇ..


담백하고 맛있었다.
어디서 먹어본 맛이다.

밥 대신 면,
거기에 베이컨 계란 같이 먹는 느낌
익숙해서 거부감 없고 괜찮았다!

다만 노른자를 엄청 많이 넣어야 함.
2인분이라면 최소 8-10개는 넣어야 할듯.

베이컨은 통삼겹베이컨으로 했더니
식감이 더 좋고 맛있었다.


간단하지만 예쁘고 쉬운 요리
연말에도, 기념일에도 가볍게 해먹기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