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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g/일상

[3박4일 강릉 정동진 가족여행] 휴식 호캉스 컨셉 가족 여행 , 첫째날

by kongstory 2022. 9. 5.

 

 

 

 

 

쉬는 컨셉으로

호캉스 느낌으로 다녀온 가족여행 

22.8.21~8.24

 


첫째날 숙소

강릉 스카이베이 호텔

 

일정

(점심) 제주 해인물회

(간식) 박종주 반죽소 찐빵/만두

호텔 체크인, 휴식

경포해변-강문해변 산책

(저녁) 강릉해물뚝배기

밤바다 보며 휴식


 

부모님과 여유롭게 쉬는 컨셉이라

핫플 이런덴 안갔지만

다녀오고 보니 또 나름 은근히

여기저기 알차게 다녀왔다!

 

 

 

일정 시작!

gogogo~~~ :)

 

 

 

 

강릉에 갈 때 한번 들려줘야하는

대관령 힐링 전망대

잠시 주차하고 풍경을 즐긴 후

강릉으로 다시 출발했다.

 

 

 

 

 

집에서 강릉까지

다행히 차는 밀리지 않았고(평일)

3시간 반 정도가 걸렸다.

 

 


 

제주 해인 물회

강릉 사천항

 

 

일단 밥부터 먹어야 하니까!

네비에 제주해인물회 찍고 여기부터 갔다

지난 강릉 여행에서 너무나 맛있게 먹었던 터라

부모님께 맛보여 드리고 싶었다.

 

그런데 휴가철이라 그런지

지난번 방문때와는 다르게 대기가

25팀? 정도 있었고

순차적으로 빠지는 중이었다.

 

다행히 20분? 정도 기다리니

우리 차례가 와서 들어갈 수 있었다.

 

 

광어, 전복, 멍게가 든

모듬 물회!

 

 

아.....

이거 진짜 너무너무

먹고 싶었다.

 

처음 먹고 정말 반해버려서

꼭 가족들이랑 다시 오고 싶었는데

다시 먹으니 그때만큼의 감동은 아니지만

여전히 맛은 있었다.

지난번보다 무채 양이 조금 적은 느낌이라

살짝 아쉬웠다.

멍게비빔밥도 정말 맛있었다.

 

부모님은 물회도 양념이 맛있었지만

멍게비빔밥이 더 기억에 남는다고 하셨다.

 

다만 음식 가격이...사악함 ㅎㅎ

 

 

 

제주해인물회 멍게비빔밥

 

 

#제주해인물회 #멍게비빔밥

#강릉맛집 #강릉사천항맛집 #강릉물회맛집

 

 

 

나는 이번엔 멍게를 빼고

광어물회에 전복을 추가했다.

전복 추가는 5000원..

 

 

소면은 셀프 리필이고

밥 반공기와 미역국이 함께 나온다!

 

 


 

 

박종주 반죽소

 

점심먹고 호텔 체크인까지 시간이 남아

간식을 살 겸 언니가 가보고 싶다고 한

찐빵을 파는 카페에 들렀다.

 

지도를 보니 툇마루 근처다.

강릉을 자주 가는 편이지만

툇마루는 한번도 안가본..ㅋㅋ

 

 

 

 

#강릉박종주반죽소 #박종주반죽소

 

 

넓고 예쁜 실내

 

 

 

찐빵 6개에 12,000

만두 10개 12,000

 

여기도 가격이 사악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만두는 맛은 있지만

특별하진 않고 너무너무 비싸다.

(굳이 이가격에 다시 안사먹을 듯)

짚앞 장호덕 손만두가 훨 맛있고 저렴ㅋㅋ

 

하지만

찐빵은 다시 사먹을 의향이 있다!

색도 정말 예쁘고

다양한 앙금을 맛보는 것도 좋았다.

 

 

강릉박종주반죽소

 

단호박, 초코, 흑임자, 말차 등등

각각 맛보는 재미가 있었다.

 

 

 

 

 


 

 

 

강릉 스카이베이 호텔

 

 

조금 맛본 후 숙소 체크인 시간이 되어

숙소로 출발!

 

강릉에서 스카이베이는 처음 가보는 터라

나름 기대가 되었다.

 

 

강릉경포호수

 

가는 길에 보이는

너무나 아름다운 경포호수

 

산책을 꼭 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모자랐다 ㅋㅋㅋㅋ

 

 

 

 

부모님은 오션뷰 이그제티큐브 더블룸

언니와 나는 호수뷰 더블룸을 예약.

 

15층으로 안내를 받았다.

 

 

 

일회용품을 줄인다고

어메니티는 비누, 헤어캡?, 면봉 있었던 듯

(헤어캡을 없애고 다른걸 주지..ㅋㅋ)

 

 

우리 방은 테라스에선 호수가 보이긴 하는데..

중간에 큰 기둥이 가로막아서

침대에선 안보임. 조금 아쉬웠다.

 

 

#스카이베이더블룸호수뷰 #스카이베이더블룸 #스카이베이호텔

 

기대했던 것과는 다르게

가격 대비....

방이 너무너무 좁았다...

침대도 조금 작은 느낌이고

침대 옆에 콘센트도 없고 간접조명도 없고..

천장 조명도 방 전체/화장실 두개로만 나뉘고

테이블 위에 스탠드 1개뿐..

오래된 옛날 티비와...

+

주차장이 좁고 적고 빡셈....

휴가철이라 더 그런듯 ㅠㅠ 

차 빼는게 너무 일처럼 느껴져서,

차 빼기 싫어서 가려던 식당 계획이며

여행 계획을 다 바꿀 정도였다...;;

 

 

 

뭔가... 호텔 외관만 신경쓰고

방에는...편리함은.. 신경을 안썼나보다....

룸은 대충 저렴하게 만들었구나 느껴지는..

ㅋㅋㅋㅋㅋ

흠.....개인적으로 실망이 컸다.

난 다음엔 안올 것 같다..ㅋㅋ

 

 

 

부모님 방에 가보았다!

#스카이베이이그제티큐브더블룸

 

 

 

부모님 방은

이그제티큐브라 좀 더 넓을 걸 기대했는데

크기는 더블룸이랑 비슷했고

(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 조금 넓음)

조금 더 큰 테이블이 있었고

화장실은 확실히 세면대쪽이 조금 더 넓었다.

 

 

근데

테라스에서 보는 바다뷰는

진짜 최고..

 

뷰.....하나는 좋았다..ㅋㅋㅋ

 

 

 

 

그동안 경포해변 쪽으로는

굳이 와보지 않아서 몰랐는데

이 앞으로

작은 호텔, 식당, 편의점, 술집, 카페 등이 쭈욱 있었고

확실히 젊은 사람들이 많았다

뭔가 젊음의 거리 와 놀자! 느낌 ㅋㅋㅋ

 

 

 

 

숙소에서 짐정리를 하고

조금 쉬다가 산책 겸 강문해변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다들 배가 많이 안고파서

저녁을 뭘 먹을까 고민했는데

주차가 빡세서 차를 빼지 않고 도보 반경으로 찾다보니

호텔 태블릿에 맛집으로 나온 해물뚝배기집으로

가기로 했다.

 

주차만 편리했으면

엄지네꼬막 포장해오고 싶었음 ㅠㅠ

 

 

그렇게 강문해변 뒤쪽에

해물뚝배기를 먹으러 출발했는데, 

모래사장과 도로 사이에 있는

데크 산책로를 따라 걷는 솔밭길이

정말정말 좋았다.

 

그동안 왜 와보지 않았을까? 싶은.

 

 

강문해변으로 넘어가는 다리는

밤에는 여러 조명으로 멋지게 빛이 난다.

 

경포해변~ 강문해변 산책코스 정말 추천!!

 

 

 

유튜브에서만 봤던

투망으로 고기 잡는 모습도 구경 

 

 

 

#강릉강문해변

 

야자수가 있어 이국적인데..

뉴스 기사에서 강릉에 야자수 심는단 얘기를

보긴 했었는데

여기인가 싶었다. 근데 뭔가 ㅠㅠ불쌍해..

 

 

 

 

 

날씨가 가을처럼 선선해서

땀 한방울 흘리지 않았다.

산책하기 정말 좋은 날씨였다.

 

 

 

 


 

해변을 따라 25분?30분을 걸어

도착한 저녁먹을 장소.

 

 

 

 

강릉 전복 해물 뚝배기

강문해변

 

 

 

 

 

 

해물 뚝배기 외에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해물뚝배기와 전복죽을 주문했다.

 

가게 외관, 내부가 깔끔하고

깨끗해보여서 좋았는데

대반전이 있었다..ㅋㅋㅋㅋㅋ

식기류 위생은 깔끔하지 않았다..

그릇에도 고춧가루 등이 뭍어있어 바꾸었고

수저도 설거지가 제대로 되지 않아

음식물이 말라 붙어있었다. 

 

수저통에서 다섯개는 걸러내고나서

깨끗한 수저를 찾을 수 있었다..

이런 이유로 재방문은 절대 노노...ㅋㅋ

 

그렇~게 친절하다고 느끼지도 못했던 듯.

 

 

 

 

전복죽은 맛이...없었다

ㅋㅋㅋㅋㅋ

15000원...

본죽 전복죽이 더 맛있는듯..

 

 

 

해물뚝배기, 2만원!

 

그래도 비주얼은 좋고 전복이 2개 들었다.

전복 외에는 딱히 먹을 건 없었다..

열리지 않는 홍합과 조개들이 가득.

새우 1마리, 작은 쭈꾸미? 조각난 꽃게. 

 

빨간 국물을 예상했는데

예상 외로 맑고 조금 칼칼한 국물이었다.

시원하고 칼칼한 해장되는 느낌?

맛은 괜찮았다.

개인적으론 좀 더 칼칼하면 좋았을 듯.

하지만 위생이 안좋아 다시 방문은 안할 듯.

 

여기는 개인적으론

돈이 너무 아까웠다..ㅠ

 

예전에 제주에서 먹었던

가격 좋고 푸짐했던 해물뚝배기가 생각나서

더 그랬는지도..

 

 

 

 

 

강릉이

관광지기도 하지만

정말 물가가 많이 오른 것 같다

2만원이라니

물회도 그렇구 ㅠㅠ ...

음식들이 양질에 비해서 너무.. 비싼 느낌이다.

 

 

 

대충 먹고 나와서

소화시킬 겸 다시 걸어가는 길이 좋았다.

서서히 노을도 지고!

 

 

 

해질녘의 아름다운 밤바다

이 시간이 너무너무 좋았고

 또 소중하게 느껴졌다.

 

 

 

 

외관(은) 아름다운 호텔 ㅋㅋ

 

 

 

 

 

호텔 1층 야외에

이렇게 노천 술집? 이 있고

무대에서 가수분들이 노래도 하고있었다.

 

호텔까지 다 들렸는데 싸이 노래랑,

신나는 노래들을 부르셨다

 

노래를 bgm 삼아

엄마와 맥주 한잔 하고 ㅎㅎ

테라스에 나가 구경도 하고

우리처럼 테라스에서 구경하는 사람들도

다같이 노래 따라부르고 ㅋㅋ

재미있던 밤이었다.

 

 

밤이 되니 저 자리들이 가득찼고

사람들이 무대 앞으로 나와

춤추고 난리도 아니었다 ㅋㅋ

정말 재미있어 보였다.

 

여름 휴양지, 한여름의 바다

마치 해운대같은 느낌?

 

 

 

해변 앞에 비춘 조명도 여러가지로 바뀌는데

너무너무 예뻤다.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파란 조명ㅎㅎ

 

밤에도 바다 앞엔 사람들이 가득가득

아빠 말론 새벽 3시가 넘어도

사람들이 해변에서 놀고 있었다고ㅋㅋ

 

 

 

 

 

 

가족과 함께 바다를 보고, 산책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호텔에서 쉬고..

너무너무 행복하고 좋은 시간이었다.

 

 

점점 나이가 들어가시는 부모님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오고가는 요즘이다.

언니와 내가 결혼한 후에

이렇게 예전처럼 넷이 여행을 온 건 처음이다.

 

이번 기회가 아니면

언제 또 우리끼리 가족여행을 올 수 있을까 싶어서

함께 열심히 쉬고 또 즐기려고 온 여행!

휴식이 컨셉ㅋㅋ

 

 

첫날은 정말 금방 지나갔다.

아니 3박 4일이 너무 금방 지나갔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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