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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클라이밍

[10.20 진안 운일암반일암 락볼더링] 축제 V4 시도해보기

by kongstory 2024. 10. 26.

 

 

18년도 그리고 21년도에 온 후

3년 만에 다시 방문한 진안

 

남편과 둘이서

패드 두장을 가지고 다녀왔다.

(스팟 좀 무서웠움..ㅋㅋ)

 

이전에는 완전 병아리 시절에

바람 쐴 겸 따라왔던 거라

뭘 하진 못했었는데

지금은 2년 정도 운동을 했기에

축제에 한번 붙어보기로 했다.

 

완등은 못하겠지만

중간까지라도 가보자는 마음.

 

내 목표는

이별여행v2 완등, 축제 v4 시도

 

 

남편은 오래전에 축제를 하다 말았어서,

이번엔 축제와 딜리버리맨 완등이 목표였다.

 

계곡물이 너무 불어서 딜리버리맨 바위는 못 가고

축제만 하고 가기로 했다.

 

 

 

 

5 구역인 건가?

축제 v4가 있는

프리쳐스 바위를 찾아가는 길.

 

나무 데크 다리? 가 생겼다.

예전과 달라진 모습에

내려가는 길을 찾아 한참을 헤매느라 힘들었다

남편은 패드 두 개 들고

나는 백팩 두개 앞뒤로 매고 돗자리 들고

헥헥거리며 걸어감...😶‍🌫️

 

 

데크 길로 올라가지 말고

오른쪽 시멘트길로 가야 내려갈 수 있다.

우린 처음에 데크길로 가버려서

내려가는 길을 못 찾고 헤맸다...

 

 

 

 

프리쳐스 바위 옆으로

물이 엄청 고여있었다.

바위 가장 왼쪽에 있는 문제는 할 수 없었고

낫투이지, 이별여행은 가능했다.

 

 

 

이별여행을 2번 정도 시도하고

남편이 축제 크럭스 구간을 두 번 정도 시도했을 때

다른 분들이 축제를 하러 오셔서 

패드를 깔고 같이 했다.

스팟도 같이 봐주시고

무브 조언도 응원도 해주시고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tmi

갑자기 급 오게 된 거고

패드가 두장뿐이라

오기 전부터 걱정을 많이 했었다.

너무 무모하게 온 거 아닌가 싶고ㅠㅠ

 

남편은 바위 경험이 워낙 많아서

괜찮다고 했지만

나는 바위도 스팟도 경험이 적다 보니

더 걱정이 되어 긴장을 많이 했다,,

(악착같이 올라가라고 얘기해 주었다ㅎ)

 

 

 

 

축제의

'추...'까지 하고 온 것 같다

 

내가 간 곳까진 괜찮았는데

그다음이 슬로퍼라 어려웠고

그다음에 또 힘들다고 함..😇

 

나는 힐 쓰는 걸 워낙 싫어하고

무서워하는데

자연바위에 예상외로 힐을 쓰는 문제가

많은 것 같다....

요즘 힐 연습도 나름 조금씩 하긴 했는데

도움이 되는 거 같기도 하고...

 

물론 내가 엄청 쎄면 인으로 찍고 다

가능하겠지만......

난 쪼렙이라 인으로 가보려고 하니

불가능했다....하핳ㅎ

 

그래도 조용히 자연에서

락볼 하는거 넘 재미있다.

물소리도 좋고 ㅎㅎ

 

11월에

한번 더 도전해봐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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