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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g/일상

코로나 확진 12일차, 자가키트 음성☺︎

by kongstory 2022. 4. 18.

 

 

 

 

 

자가격리 끝난 후의 일상

 

 

 

 

 

 

 

 

 

코로나 확진 12일 차!

혹시나 싶어 해 본 자가 키트

음성이 나왔다.

남편도 다행히 음성!

(피곤하고 목이 살짝 칼칼하다고 해서 급 해봄 ㅠㅠ)

 

pcr이나 신속항원이 아니기 때문에

다 믿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기쁘고 조금 안심됨ㅠㅠ 

 

장기적으로 후유증과 증상을 살펴야겠지만

지금 당장은 콧물+코맹맹목소리+간헐적 두통

이 정도의 증상이 있다.

 

 

 

45일까진 양성 나오기도 한다고 하는데..

사실... 언제까지 양성일 지도 모르는 거다..

1년 동안 몸에 바이러스가 계속 있다는 소문도...

pcr 하면 양성 나오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 ㅠ 

 

 

 

 


 

 

#자가격리이후 #자가격리후 #자가격리끝난뒤

 

 

 

 

7일간 철저히 격리.

격리 중에도 화장실 청소 2번, 매일 소독

격리 끝난 후 대청소+소독

이불빨래, 옷이며 수건 삶음 빨래

쓰레기 버리기... 

밀린 집안 정리... 

격리보다 뒷정리가 더 힘들었다 ㅠ

몸살 날 지경.. 

 

 

 

10일까진 특별히 조심하라고 해서

2일은 집에서도 마스크 쓰고 

화장실이며 손 닿은 곳은

사용 후 소독하고

밥도 따로 먹으려고 노력했...

 

 

족발 시킨 날 식판에 덜어 먹고

밥도 식판에 따로 먹고

ㅋㅋㅋㅋㅋ

 

 

같이 앉아 먹어도

반찬이며 같이 집어먹지 않게

전부 따로 쓰구

아무튼 조심했다 ㅠㅠ 

 

 

확진 10일 차 저녁부터는

조금 놓아버렸긴 하다...

그냥 같이 자고 같은 테이블에서 먹고..

8일 차엔 따로 잤고

9일 차엔 같이 자는데 마스크 쓰고 잤..

너무 답답함. 자다가 숨이 안 쉬어짐 ㅠㅠ 

 

10일도 힘든데.

2주 3주 밥 따로 먹고 따로 자고

조심하는 사람들 진짜 대단하다

너무 지치고 일상이 힘들던데 ㅠㅠ

가족을 위해 얼마나 애쓰고 조심하는 사람들인지

대단할 뿐 ㅠㅠ 

 

 

여전히 소독하고 음식 최대한 

따로 먹으려고 노력 중이긴 하다 ㅠ

핸드폰이며 손 소독 철저히 하고

화장실도 사용 후 소독하고..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나는 코로나 걸린 후에

재감염되진 않을까,

가족에게 옮기지 않을까 싶어서

오히려 더 겁이 나고, 조심을 하게 된다.

마스크도 아마 못 벗고 다닐 것 같고

사람이 밀집된 곳은 무섭고.. 

 

 

 

 

 


 

 

 

 

자가격리 끝난 다음날

비대면으로 약 처방을 한번 더 받으려고 했는데

(콧물, 코막힘, 목소리 변화(후두염?) 두통 등)

 

병원에 와서 대면진료를 해야 한다 해서

마스크 2장 쓰고 대면진료 받은 후에

약을 타 왔는데....

증상 약하면 아침저녁 2번만 먹어도 된다고.

 

첫날만 먹고 증상이 나아져서

나머지 약은 안 먹고 있긴 하다

 

하지만 간헐적 두통과

콧물이 조금 있음.

코맹맹이 목소리도 아직 다 안 돌아옴.

 

 

 

 

가장 마지막에 처방받은 약인데

약 개수가 제일 많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격리하는 동안

최소 4개의 알약을 끼니마다

삼켜야 하는 것도 너무 힘들었다

ㅠㅠ

 

 

약을 이렇게 많이 먹어본 것도 처음인 듯..

 

 

면역이 약해서 걸렸겠지만?

코로나 감염 후에 면역이 더 떨어져서

다른 병이 올 수도 있고

대상포진이나 이런저런 증상도

올 수 있으니

각별히 더 조심하고

건강에 세심하게 신경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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