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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g/생각

영화 작은아씨들, 분노에 내 좋은 면이 잠식되지 않게.

by kongstory 2025. 3. 19.

 

영화보다 tv 찍음

 

 


난 왜 이럴까...
어떤 사람의 어떤 면이 싫었는데
어느 순간 보니 내가 그런 면을 가진 사람이란 걸 발견한 것 같다.

나는 왜 아직도 성숙하지 못하고
나잇값을 못하는 것 같은지....
마음 넓게 포용하고 보듬어주는 그런 어른이 될 수는 없는 걸까

 

작은 일들은 별 거 아니라고 받아들이면서

담담하게 , 모든 걸 한 걸음 뒤에서 바라보듯,

그렇게 지내고 싶었는데.

 

점점 부끄러움만 늘어간다

 

'분노에 내 좋은 면이 잠식되지 않게...'

 


 

요즘 자꾸 되뇌이게 되는 문장들

 

하상욱 시인의 글이었나,

이해한다고 용서하는 것은 아니며

용서한다고 괜찮은 것은 아니다. 라고... 

 

존 레논 전시회에서 봤던 문구 

"당신이 이해하지 못한다고 증오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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